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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부엌

레몬에이드를 위한 레몬시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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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덥다.

최근 들어 계속 여름이 더웠는데, 올여름은 특히 견디기가 힘들다.

더위를 이기고 에너지를 보충해 주기 위해 비타민C가 듬뿍 든 음료수는 어떨까?

오늘 오후에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레몬에이드를 위한 레몬시럽을 만들었다.

이렇게 더울 때는 레몬에이드가 좋다.

상큼한 레몬시럽을 시원한 물에 탄 레몬에이드는 여름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음료수이다.  

​레몬시럽을 만들 때는 레몬을 가늘게 채를 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레몬 사이사이로 설탕이 잘 배서 맛있는 레몬시럽을  얻을 수 있다.

​채썬 레몬을 병에 넣고 설탕을 듬뿍 넣는다.

레몬하나를 썰어서 담고 설탕을 넣고, 또 하나를 썰어서 놓고 설탕을 담고 하는 식으로,  켜켜로 설탕을 넣어준다.

설탕을 듬뿍 넣고 뚜껑을 닿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보통 겨울에 만들 때는 밖에서 하루 내놓았다가 냉장고에 넣는데, 이렇게 한여름에는 바로 냉장고에 넣는 것이 좋다.

약 1주일 지나면 맛있는 레몬시럽이 완성된다.

물론, 원한다면 3일 후부터 먹을 수 있다.

그러나 3일 정도에는 아직 시럽에서 설탕맛이 난다. 1주일이 지나야 맛있게 발효된 레몬시럽이 완성된다.

시럽을 물에 적당량을 넣고 타면 레몬에이드가 된다.

따뜻한 물에 레몬차로 타셔 마셔도 좋다.

이번에는 어머니께도 드리려고 레몬시럽을 두병 만들었다.

날씨가 더우니 연로하신 부모님 생각이 난다.

노인들은 여름을 나기가 너무 힘들다. 

맛있고 시원한 레몬에이드로 더위를 조금 견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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