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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부엌

두릅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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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두릅을 정말 좋아하신다.

이건 부모님 댁 둘레에 심어놓은 나무에서 직접 수확하신 것이다.

 

어렸을 때도 뜰에 두릅을 심어 봄마다 두릅싹을 먹었다.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이 좋았다.

 지금 살고 계신 집에도 둘레에 두릅나무를 많이 심어 여전히 봄마다 두릅 반찬을 즐기신다.


두릅싹 시기는 지난 탓에 지난주에는 조금 자란 여린 잎들을 가지고 고추장과 식초, 설탕을 이용해 새콤달콤하게 무쳐주셨다.

나는 '이게 올해 마지막 두릅이겠다' 생각했다.

어머니는 이것도 남기지 않고 통통 털어 내게 다~ 싸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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