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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살기

안양 진달래 축제, 효성공장의 진달래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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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작년 이맘때 안양 효성공장에서 열린 진달래축제 사진이다.

우리 동네 안양에 있는 효성공장에는 진달래 동산이 있다.

고맙게도 매년 봄이면, 진달래 동산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진달래축제가 벌어진다.

​넓은 언덕이 온통 진달래다.

나는 안양에 산지 10년이 훨씬 넘은 작년에야 진달래축제를 처음 가보았다.

꽃을 촬영하는 사람들 틈에서 나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매년 진달래가 만개한 시점 주말을 이용해서 펼쳐지는 축제이니 만큼 일정이 확정되어 있지는 않다.

그래서 진달래 축제 때는 이렇게 아름다운 진달래꽃을 즐길 수 있다.

​멀리서 보면, 사진에서처럼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정말 많다.

그런만큼 진달래 밭이 얼마나 넓은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진달래 동산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곳이 효성공장이다.

​안양 효성공장의 일부 풍경!

​공장 옆으로는 키큰 나무 울타리로 둘러진 너른 잔디밭도 있다.

울타리 나무들의 크기로 보아 공장이 얼마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지 짐작이 간다.

이런 넓은 뜰은 직원들의 휴식과 운동을 위해 무척 좋을 것 같다.

공장 노동자를 위해 효성에서 애를 많이 쓴다는 느낌이다.

​이들이 모두 효성공장에서 열리고 있는 진달래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또 군데군데 시민들을 위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다.

모두 효성공장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들이다.

직원들이 나와 음료서비스도 제공해주었다.

나도 줄을 서서 핫초코를 한잔 얻어서 마셨다.

진달래동산을 구경할 수 있도록 기꺼이 공장 뜰을 개방한 것도 고마운데, 음료수까지 주니 더 고맙다.

진달래축제가 열릴 때가 되었다.

올해도 멋지게 필 진달래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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