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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맛집, 어멍네 집밥

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제주도에 도착한 첫날, 평소에 위장이 약한 하늘풀님은 비행기 안의 에어컨 바람이 너무 찼던 데다가 저녁으로 콩국수까지 먹은 탓에 밤새도록 배가 아팠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할 곳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배가 아쁘지 않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과 밥을 먹어야 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하던 우리는 아침 식사를 할 식당을 찾아 하염없이 도로를 따라 걸었다.

그러다가 제주종합경기장 옆을 걷다가 만난 '어멍네 집밥'!

무엇보다 집밥이라는 간판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저기다!" 했다.

​식당 안은 매우 깔끔하고 단정했다.

셀프로 반찬과 밥을 담아서 먹는 아주 평범한 동네 식당이다.

국은 냉국, 된장국, 북어국, 세 가지나 된다.

맵지 않다는 것도 확인을 끝낸 하늘풀님은 된장국을 골랐다.

반찬들!

푹익은 열무김치! 나는 이 반찬이 최고 맛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깊은 맛을 내나?​' 궁금하다.

하늘풀이 좋아하는 우엉조림!

하늘풀님은 우엉조림이 가장 맛있었다고 했다.

할머니께서 어렸을 때 해주신 바로 그 우엉조림 맛이라며 좋아라 했다.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인 양배추채! 

멸치조림과 다시마쌈도 있다.

하늘풀님은 멸치조림은 빼고 다시마쌈을 듬뿍 접시에 담았다.

​​그리고 양념이 잘된 제육볶음!

나는 수북하게 제육볶음을 담고 상추쌈과 풋고추도 소쿠리에 담았다.

이건 내가 담은 접시이다.

아침에 너무 푸짐한가?ㅋㅋ

반찬이 정말 맛나다!​

​나는 일하고 계신 사장님께 사진을 찍자고 했다.

환한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해 주신 사장님께 '요리솜씨가 훌륭하시다'는 찬사도 잊지 않았다.

어멍네 집밥은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토록 깔끔한 집밥의 맛이 났던 모양이다.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에도 몇 년 째 이곳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그도 그럴 것이, 반찬이 너무 맛있다.

하늘풀님은 어멍네 집밥 덕분에 배가 훨씬 편안해졌다.

우리는 다음날도 '어멍네 집밥'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어멍네 집밥은 제주종합경기장 근처 '공설로 41번지'에 있다.  

가격도 6,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제주도에 여행갔을 때, 집밥처럼 아침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