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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아마드 티(AHMAD TEA), 허브차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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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제 '아마드 티'(AHMAD TEA) 허브차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여섯 가지 종류의 허브차들이 5봉씩 담겨 있는 차세트이다.

그렇잖아도 갱년기를 맞아, 골다공증을 염려해 커피를 자제하려고 마음먹었던 차에 허브차 세트를 선물로 받아서 더 즐거웠다.

선물받은 차는 허브차와 과일차들이 반반 섞여 있었다.

​이 차는 카모마일과 레몬그라스로 이루어진 허브티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차는 바로 이 차이다.

카모마일이 레몬그라스와 잘 어울린다는 걸 이 차를 마시면서 알았다.

레몬과 생강 차도 아주 맛이 좋았다.

레몬과 생강의 조합도 전혀 상상하지 못한 것이다. 

​페퍼민트와 레몬의 조합도 맛이 좋다.

​루이보스 계피 차도 괜찮다.

​그러나 이 과일 차는 너무 시다.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다.

나는 신맛나는 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맛나게 마시지는 못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하이비스커스'(Hibiscus)라는 식물은 유럽이나 남아프리카 중국 등지에 자라는 것으로 붉은 꽃잎이나 열매를 말려 차로 사용한다고 한다고 한다.

하이비스커스는 다른 차들과 섞어서 많이 마신다고 한다.

로즈 힙(Rose hip:장미열매)과 하이비스커스와 체리로 만든 차의 신맛은 누구 때문일까?

궁금하다.

각종 딸기에 하이비스커스를 섞은 이 차도 시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상큼한 신맛이 소화를 도울테니, 무거운 저녁식사를 했을 때는 좋을 것 같다.

친구가 선물로 준 아마드 티들 덕분에 가을밤이 너무 즐거웠다.

게다가 이 차들의 조합은 처음 맛보는 것이라, 더욱 신선함을 주었다.

전반적으로 맛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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