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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재발은 너무 무서워

질병과 함께 살기


<2012년 1월 11일>

국선도 수련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옆에서 00씨가 말했다. 

 

"유방암 때문에 한쪽 유방을 전절 수술을 한 사람이

수술한지 6년인가, 7년인가 지났다는데, 

글쎄 재발을 했다지 뭐예요!" 

00씨도 유방암 환자다.

그녀도 나처럼 지난해 막 항암 5주년을 맞이해, 우리는 서로 격려를 해주기도 했었다.

 

"어머, 어떻게 해? 무섭다!!"

"그러게! 나도, 무서워 죽겠어!"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투어 공포심을 드러냈다.

 

그런 우리를 바라보며, 옆에 있던 하늘풀님은 내게

"너는 안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 한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나도 늘 무서워서 조심하고 있다고 큰소리쳤지만,

....... ㅠㅠ;

 

진짜로 조심해야겠다.

정말 무서운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