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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시리즈의 책은 지구 곳곳에 묻혀 있는 대인지뢰의 폐해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대인지뢰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대인지뢰의 잔인성을 잘 설명하면서 한시 바삐 사라져야 할 폭력적인 무기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인명 살상용으로 묻은 지뢰에 의해 목숨을 읽고 수족이 잘려나가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이 안타깝다.
대인지뢰를 한시바삐 철거해 달라는 아이들의 소원이 잘 담겨 있다.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에게 읽혀도 좋지만, 고학년이라고 해서 못 읽힐 이유는 없다.
특히, 그림책 뒤에 덧붙여 있는 읽기 자료들은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다.
또 영어와 한글 두 언어로 써 있어서 영어공부에 열심인 아이들은 영어로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수익금의 일부는 대인지뢰를 없애는 데 기부되고 있다고 하니, 이런 책은 사는 것은 결국 지뢰를 없애는 한 실천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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