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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노르딕(Nordic)워킹을 배웠어요! ​​​​우리 동네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걷기지도자 교육에서 특별한 걷기를 배웠다.'노르딕(Nordic)워킹'이 바로 그것인데, 1930년대 핀란드 크로스건트리스키 선수들이 눈없는 시즌에 롤을 타고 아스팔트에서 훈련하던 방법에서 고안된 걷기라고 한다.노르딕워킹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스틱이 필요하다.노르딕폴이라고 부르는 이 스틱을 들고 걷기를 하는 것이다.걷기지도자 교육에 참여한 우리들은 선생님께서 준비해 오신 '노르딕폴'을 가지고 노르딕워킹을 모두 익혔다. ​노르딕워킹은 노르딕폴 사용방법을 익히면 금방 배울 수 있는데, 전혀 어렵지 않다.노르딕폴을 들고 보건소앞 광장을 여러 바퀴 돌았는데, 조금 연습을 하니 전혀 어렵지 않게 스틱을 사용할 수가 있었다. ​노르딕워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기 체력에 맞게.. 더보기
올바른 이닦기(구강보건교육) ​​우리 동네 보건소 교육실에는 '올바른 이닦기'라는 구강보건교육 그림이 걸려 있다.나도 나름 양치질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그림을 보면서 그렇지 못하다는 걸 알았다.올바르게 이닦는 방법을 살펴보자!​가장 먼저, 칫솔을 잇몸 깊이 넣고 잇몸부터 돌려서 닦는다.그림을 잘 보면, 잇몸과 이 사이를 아래 위로 닦아 주고 있다.그러고 보면, 나는 전혀 잇몸부터 신경써서 닦지 않고 있다.ㅠㅠ그러고는 치아의 바깥쪽을 닦고...안쪽도 닦고...​씹는 면도 닦아 준다.물론, 이 부분은 모두 잘 하지 않을까 싶다.그런데 하나 더!혀도 닦아야 한단다.나도 혀를 닦으려고 시도를 해본 적이 있다.그런데 혀를 닦을 때는 너무 구역질이 나서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ㅠㅠ몇번 시도해보고는 아에 포기!혀는 거의 닦지 않고 있다... 더보기
이랜드이트(ELAND EAT)앱, 기념일쿠폰 챙기기 ​​이 사진은 이랜드 계열사 식당들을 모아 놓은 '이랜드 이트'(ELAND EAT)라는 앱의 메인화면 모습이다.이랜드이트앱을 다운로드 받은 건 벌써 여러 달 전의 일이지만, 이 앱에서 제공하는 혜택들을 꼼꼼하게 챙기지는 못하고 있었다.특히, 특별한 혜택을 준다고 해서 기념일을 입력해 놓았는데, 그것조차 잊고 있다가 뒤늦게 살펴보게 되었다.그런데... 특별 쿠폰이 너무 많다!@@ 특별한 혜택이라야 '뭔가 한 가지 정도 주겠지!' 하면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접속을 했는데, 너무 많은 쿠폰들이 담겨 있는 것이었다.기념일 쿠폰은 자기가 기념일로 등록한 날을 기준으로 그 전 달부터 두 달 간 사용할 수 있단다.게다가 이 기념일은 쉽게 수정 가능하다.나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서 쿠폰 몇 개만 쓰기로 했다.지.. 더보기
KFC의 다양한 치킨버거 비교 ​나는 KFC에서 파는 치킨버거를 좋아한다.그래서 종류별로 KFC에서 파는 치킨 버거들을 맛보기도 했다.다행히 이 버거들이 다 맛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은 내 입맛에 기초해, KFC 치킨버거들을 비교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KFC 치킨버거를 먹을 때, 내 의견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이건 KFC의 징거(Zinger)버거이다.넙적한 닭가슴살로 만든 패티 위에 당근과 양상추가 마요네즈 소스가 곁들여 올려졌다.닭의 튀김옷이 좀 맵다.징거버거를 먹을 때, 닭이 더 퍽퍽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콜라가 꼭 필요한 버거이다.​이건 타워버거(Tower)!타워라는 이름답게 탑처럼 높다!구성은 징거버거 속에 들어있는 것들 외에 감자를 잘라 넙적하게 튀긴 패티와 치즈가 덧붙여진다.감자를 잘게 썰어 튀김옷을 입.. 더보기
죽음을 노래하다, 고려시대 금석문 전시 ​​4월 중순부터 예술의 전당에서는 '죽음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와 4회에 걸친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그중에서 흥미로운 테마의 강연을 들으러 갔다가 전시회도 구경을 갔다.전시회는 '가나아트' 이호재회장이 기증한 탁본들으로, 고려시대 금석문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라고 한다.​전시된 것들은 고려시대 사람이 죽었을 때 시신을 담은 석관과 탁본, 묘비명과 비석등, 죽음과 관련한 유물들이었다.​이것은 모두 비석을 탁본한 것이다.유명한 사찰에 세워진 비석들이라고 한다.​이들과 더불어 조금 생뚱맞지만,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탁본도 전시가 되었다.​성덕대왕신종에 새겨진 비천상이 너무 아름답게 탁본이 되었다.​이건 묘비명이다.역시 고려 의종 3년(1149년)에 만들어진 윤언식의 묘비명(개인소장)이.. 더보기
KFC '징거더블다운맥스' 맛후기 ​며칠 전, ​KFC 징거 더블다운맥스(Zinger Double Down Maxx)를 먹기 위해 KFC로 달려갔다.마침 5월, KFC에서는 '징거 더블다운맥스'콤보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이날은 매장에서 먹지 않고 테이크아웃을 신청했다.집으로 가서 차분하게 먹을 생각이다.과연, 어떤 버거일까?KFC '징거 더블다운맥스'는 버거라고 하기에는 빵이 없고, 또 아니라고 하기에는 치키패티로 감싸진 모습이 버거같기도 한 독특한 메뉴이다. 평소 빵과 같은 역할을 넙적한 치킨패티 두 장이 한다.그런만큼 치킨이 엄청 많다!@@안에는 옷을 입혀서 튀긴 감자패티와 베이컨, 치즈가 한 장씩 들어 있다.그리고 맨 아래 치킨패티 위에는 시뻘건 토마토소스가 발라져 있다.너무 두꺼워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없을 정도다... 더보기
원피스로 시원한 반바지 만들기 ​​이 원피스는 70대이신 어머니께서 60대일 때 즐겨 입으셨던 것이다.한참동안 입지 않고 옷장에 쳐박혀 있던 것을 얼마전 어머니께서 내게 주셨다.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계셨다고, 원한다면 가지고 가서 집에서 입으라고 하셨다.그러고 보니, 요즘 유행하는 꽃무늬 원피스이다.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 분명하다.한동안 사라졌던 잔꽃무늬 원피스가 대세이기도 해서 나는 엄마의 원피스를 흔쾌히 들고 왔다. 옷감이 낡지 않아서 여전히 쓸만하다.그러나 엄마는 95 사이즈이고, 나는 90!원피스가 내게 너무 크고 길다!ㅠㅠ​오늘은 이 원피스를 잘라 리폼을 시도하고자 한다.나는 망설임없이 뚜벅뚜벅 재단을 했다.폭넓은 시원한 여름 반바지를 만들 생각이다.이런 반바지를 재단을 꼼꼼하게 할 필요도 없다.뚜벅뚜벅 통 크게 재단해 바.. 더보기
안양의 채석장 이야기 ​​받침목들이 쫑쫑 줄지어 땅에 박혀 있는 이건 뭘까? 궁금해진다.이건 바로 옛날 철길의 흔적이다.안양의 병목안이라는 수리산 자락에 있는 것으로, 옛날 이 선로를 따라 기차가 다녔다고 한다.이 길을 다닌 기차는 수리산 자락, 지금은 시민공원이 된 채석장의 돌을 운반하기 위해 운행되었다고 한다. ​위 사진은 반대편에서 찍은 것이다.철길의 흔적은 이것이 다다.1934년부터 1980년대까지 채석장이 운영되었고 여기서 채굴된 돌은 경부선과 경인선의 선로에 까는 돌로 쓰였다고 한다.옛날 가난한 안양주민들은 돌을 나르는 기차를 몰래 타고 서울로 갔다고도 한다.안양의 역사와 함께 존재했던 채석장은 사라지고 그와 함께 철길도 사라졌다.1980년대면 거의 최근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철길은 모두 사라지고 수리산 자락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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