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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모악산 산행, 전북 완주군 모악산 ​​모악산은 전라북도 완주군에 있는 산이다.전주에서 아주 가까운 산으로, 전주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산인듯 하다.우리도 전주시내에서 970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전주도립미술관'에서 내리면 바로 모악산 입구가 나타난다.​우리는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선녀폭포를 거쳐, 대원사를 지나 모악산 정상으로 갈 예정이다.마침, 모악산을 가려고 길을 나선 때는 이른 아침에 세찬 소나기가 퍼부었던 여름이었다.비가 너무 내려서 산행을 포기해야 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해가 반짝 난다.'비가 오면, 조금만 갔다가 내려오자!' 하면서 길을 나섰다.​모악산 입구에 접어들었는데, 모악산의 중요한 장소들의 이정표가 친절하게 붙어있었다.대원사는 300m만 가면 되고, 정상도 2.1km밖에 되지 않는 귀연운 산이다.비가 그친 뒤.. 더보기
책읽는 벤치, 안양 공원도서관 ​​얼마 전부터 우리동네에 있는 평촌공원에 뚝딱뚝딱 뭔가를 열심히 만들더니, 바로 이런 것이 떡하니 자리를 잡았다.일명, 책읽는 벤치!책꼭이와 책읽기 좋도록 설계된 책상이 달린 특별한 벤치이다.게다가 지붕까지 달려 있어 비가 오거나 햇빛이 나도 책읽기가 나쁘지 않겠다. ​그러더니 급기야 며칠 전에는 이곳에 공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이 공원과 바로 이웃해 있는 평촌도서관의 '독서의달' 행사로 벤치 책꽂이에 책들을 꽂아놓았다.물론, 이것은 항시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아니고,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 특별 행사이다. 독서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공원에 나왔다가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평촌시립도서관에서는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들을 여러권 꽂아놓았다.얼마나 효.. 더보기
카렐차펙(Carel Capek)의 몽블랑티 ​​이 차는 며칠 전 한 친구네 집에서 맛본 '카렐차펙'(Carel Capek)의 '몽블랑 티'(Montblanc Tea)이다.체코출신의 유명 작가인 카렐차펙 이름을 본딴 이 홍차는 일본상품이라고 한다.일본인 '야마다 우타코'가 1986년에 만든 브랜드로,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매니아층이 형성된 홍차인듯 하다.카렐차펙의 제품들 중에서도 '몽블랑티'는 밤맛이 나는 홍차로, 카렐차펙을 대표하는 차로 명성이 높다고 한다.​몽블랑차는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차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다,마실만한 정도! 물론, 밤맛이 특별하게 느껴지기는 하다.차맛보다는 차통이 마음에 든다.카렐차펙의 홍차들은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그려진 아주 귀여운 통에 담겨져 있다. 그림동화 작가이기도 한 카렐차팩의 창립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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