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초나무와 가을의 산초열매 이 나무는 올가을 불곡산에서 본 산초나무이다.불곡산에는 산초나무가 정말 많았다.능선을 오르는 내내 익고 있는 산초열매 향기로 가득했다. 산초열매가 익고 있었다. 산초나무는 나무껍질은 회녹색~회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녹색~적갈색이며 껍질이 변한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는 길이 5~10cm이고 작은 꽃자루에는 마디가 있으며 자잘한 연노란꽃이 모여 피는데 향기가 없다.실제로 나는 산초나무에 피어있는 꽃의 향기를 맡아보았는데, 정말 향기가 나지 않아 놀랐다.열매에서 나는 그 독특한 향기가 꽃에서는 나지 않는다. 몇년 전 선물로 산초장아찌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 향과 맛이 너무 독특해 거의 먹지 못했다.여전히 산초열매는 먹을 수 없을 것 같다.그려나 산에서 풍기는 산초열매 냄.. 더보기 가을, 다양한 도토리들 9월에는 도토리가 익어가는 계절이라는 걸 올가을 불곡산 산행을 하면서 알았다.나무마다 도토리가 열렸다.이 작고 납작한 나무는 어린 신갈나무이다.신갈나무가 조금 크면 이렇게 된다.떡갈나무처럼 이파리가 크고 넓지만, 도토리 모자가 말끔하게 생긴 것이 특징이다.떡갈나무 도토리는 이렇게 생겼다.도토리 모자가 마치 털북숭이처럼 생겼다.이파리는 정말 넙적한다.도토리가 영글면, 어린 신갈나무와 떨갈나무는 금방 구분 할 수 있다.이 도토리는 굴참나무에 열린 것이다.굴참나무도 도토리 모자를 보면 금방 알아볼 수 있다.이파리는 마치 밤나무잎처럼 작고 좁은데, 뒷면이 '올리브그린색'이다.굴참나무와 비슷한 나무로는 상수리나무가 있다.상수리나무는 도토리도 굴참나무와 비슷한데, 잎의 뒷면이 앞면과 비슷하다.굴참나무와 상수.. 더보기 익산 왕궁리 유적, 백제왕궁터 이 풍경은 익산 왕궁리 유적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익산 왕궁리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분류된 백제 문화유산이다.이 유적은 백제 왕궁이 있던 자리에 사찰이 들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왕궁유적과 사찰 유적이 함께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왕궁은 백제 무왕 때 조성된 것이고, 이후 백제 말에서 신라초기에 사찰로 바뀐 것을 추정된다.왕궁리 유적은 궁궐터와 금당터, 왕궁리 5층 석탑으로 이루어졌다.다른 유적들은 모두 폐허로 그 기단석들만 남아있고 5층 석탑만 덩그러니 존재한다.이 건물터는 왕궁리 유적 건물터 중 가장 큰 것이다. 유적지에 기록된 설명에 의하면. 규모나 건축기법, 위치로 볼 때 대규모 집회나 연회 등에 사용한 건물로 추정된다.이 건물터에는 대형 건물의 기둥을 받치기 위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