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제강점기 군산을 중심으로 벌어진 식량수탈 이 신기해 보이는 물고기모양의 물건은 일제 강점기 군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제수용 생선 대신 제사상에 올렸던 것이다.그 이유는 일본놈들이 얼마나 우리나라에서 물고기를 잡아다 일본으로 가져갔는지, 제사에 쓸 생선이 없어서 이런 걸 만들어 젯상에 올렸던 것이다.일제시대에 우리나라에서 쌀을 수탈해갔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생선들까지 이렇게 잡아갔는지는 이번에 군산에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군산에는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가 일본에 얼마나 처참하게 착취당했는지를 피부로 느끼게 해주는 역사적 흔적들이 참 많다.일제식민지를 잘 알지 못하는 젊은이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켜 줄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현장이다. 군산 시내에서는 일제시대 군산항을 통해 일본놈들이 가져간 쌀 물량도 적혀 있다.전라북.. 더보기 우리나라 옛날 전통부엌 우리나라 옛날 부엌의 모습이다. 이 부엌은 전주 경기전의 수복청에서 찍은 것이다. 수복청에는 조선시대의 가옥을 추측할 수 있는 건물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는 이렇듯 옛날 부엌의 원형도 볼 수 있다.가마솥이 걸려있는 아궁이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당시 부엌은 방에 난방을 공급하는 역할과 요리의 기능을 병행하는 곳이다. 아궁이에 장작을 때서 난방과 요리를 했다.이곳 부엌 한켠에는 선반과 찬장도 놓여 있다. 그런데 진짜로 당시에도 이렇게 찬창이 놓여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장작을 태울 때 발생하는 끄름이 장난이 아니었을 텐데, 찬장이 온전할까? 혼자 생각했다. 아니, 어쩜 끄름 때문에 찬장은 더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고보면, 어렸을 때 장작을 때던 할머니댁 부엌에도 찬장은 있었던 것 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