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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김치비빔국수 황금레시피 김장김치가 맛있게 익은 요즘같은 때는 비빔국수가 별미다.새콤달콤하게 무친 김치비빔국수는 간단한 점심식사나 야식으로도 맛있다.​김치비빔국수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쫑쫑 썬 김치에 고추장과 참기름, 통깨 설탕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나는 김치국물은 넣지 않고 고추장으로 간을 맞춘다.김치국물을 넣으면, 비빔국수가 질척거리게 되어 덜 맛있다.또 식초는 따로 넣지 않는다.김치의 상큼한 신맛 맛으로 충분하다.설탕은 다른 요리를 할 때보다 많이 넣어 단맛을 충분히 살린다.김치비빔국수가 단맛이 덜 나면 맛이 없다.양념장을 준비하면서 국수 삶을 물을 끓인다.김치비빔국수에는 흰밀 소면이 어울린다.소면은 면발이 투명한 빛이 돌때까지 삶아야 맛있다.끓는 물에 넘치지 않게 불조절을 해가며, 약 3분 가량 삶는다.다 삶아지면, .. 더보기
프랑스교육, 자연에서 배워요! 위 사진은 프랑스 '렌'(Rennes)의 한 들판, 아직 봄이 오지 않은 쌀쌀했던 계절, 우연히 산책길에 만난 아이들 모습이다.유치원 어린이들 같아 보이는 꼬마들이 선생님 손에 이끌려 들판로 나왔다.그러고 보면, 프랑스에서는 야외로 나와 산책이나 체험학습을 하는 어린이를 참 많이 보았다.들판으로 나온 아이들은 늘 명랑하고 활기가 넘쳤다.이런 아이들을 만나는 건 즐거운 일이다. 이 사진도 자주 다녔던 산책로에서 만난 초등학생들 모습이다. '게리내'라고 부르는 이 산책로는 아름드리 참나무들로 이루어진, 그저 길이다. 길 양옆으로는 약간의 삼림층이 형성되어 있지만, 숲은 아니다. 이 산책로에는 나처럼 어슬렁거리며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이런 사람들 외에, 또 자주 볼 수 있는 사람은 수업 .. 더보기
올리브절임, 프랑스의 올리브절임 이야기 프랑스에는 시장에 가면 어디서든 올리브절임을 살 수 있다.잠깐 살았던 프랑스의 렌(Rennes)에서도 토요일마다 열리는 시장에 가면, 너무 다양한 올리브 절임에 눈이 휘둥그래진다. 한번도 맛보지 못한 갖가지 종류의 올리브 절임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그곳에 갈 때면 올리브 절임을 조금씩 사와 맛을 보곤 했는데, 요즘은 한국이나 프랑스나 왜 그렇게 매운 맛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프랑스의 올리브 절임도 매운 것이 대부분이어서 실망스러운 일이 더 많았다. 여러 종류의 올리브절임을 맛봤지만, 맵거나 양념이 너무 많이 된 것은 올리브 본연의 맛을 떨어뜨린다는 게 내 생각이다.나는 유럽이나 우리나라나 절임은 양념을 많이 하지 않고 단순하게 절인 것이 맛있는 것 같다. 위 사진도 시장의 올리브절임을 찍은 것이다.. 더보기
프랑스의 동네 '시립도서관' 이야기 내가 몇년 전 살았던 렌의 끌로네 마을에는 시립도서관이 있다.이곳에는 성인을 위한 대중적인 서적들과 다양한 잡지, CD는 물론, DVD까지 고루 갖추고 있고, 그것들은 모두 대출 가능하다.그래서 프랑스에서는 돈이 없어도, 음악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마음만 먹는다면, 도서관의 자료들을 이용해 충분히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 한편에는 동화책과 만화책들이 어린이들이 읽기 좋게 갖추어져 있다.쇼파와 의자들이 있고, 또 바닥에 뒹글거리며 읽을 수 있게도 해 놓았다.물론, 이것들도 모두 대출 가능하다.한국이나 프랑스나 아이들은 만화책을 정말 좋아한다.아이들은 왁자하니 달려와 삼삼오오 이곳에서 만화책을 읽다가 간다. 나는 오후에는 종종 그곳에 갔었다.거기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나 여행책, 요리책, 만들기책 등을 .. 더보기
워킹풋노루발로 쉽게 퀼트이불 만들기 ​​이 노루발은 내가 사용하고 있는 재봉틀의 워킹풋(working foot)노루발이다.워킹풋노루발은 머신퀼트를 할 때 꼭 필요한 재료이다.워킹풋노루발로는 직선으로 퀼팅을 할 수 있다.워킹풋만 잘 다뤄도 퀼트이불을 척척 만들 수 있다.오늘은 워킹풋만을 이용해 퀼트이불을 만드는 법을 보여주고자 한다. ​칸칸이 하트가 프린트된 이 천은 막내동생이 준 천이다.무늬를 그대로 살려 무릎담요 크기의 작은 이불을 만들면 좋겠다.패치워크를 위해 조각을 자르고 보더와 바이어스도 준비했다.​번갈아 가면서 패치워크를 하고 보더도 바느질해서 탑을 완성!이건 모두 재봉틀을 이용해 연결했다.​이제 시침질을 할 차례!넓은 바닥에 안감, 퀼트솜, 탑의 순서로 위치시키고 테이프로 고정한다.머신퀼트를 위해서는 실로 시치는 것보다 총알을 .. 더보기
몽당연필 이야기 어제는 친구로부터 선물로 받은 연필들을 썩썩 깎았다. 깎기 위해 하나하나 들어다 보고서야, 친구가 얼마나 정성껏 준비했는지 알았다.모두 너무 예쁘다. 나는 필기도구로는 연필을 선호한다.연필로 공책에 글을 쓸 때, 사각사각 거칠게 슬리는 소리와 느낌이 좋다.그래서 책상 위 필기도구 꽂이엔 볼펜은 거의 없고 연필만 그득하다.특히, 내가 좋아하는 것은 꽁지에 지우개가 달린 연필이다.글씨를 쓰다가 틀렸을 때, 달려 있는 지우개로 바로바로 고칠 수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연필에 달려 있는 품질이 별로 좋지 않은 지우개로 지웠을 때, 지운 자국 선명한 거무틱틱한 종이 위에 글씨를 고쳐 쓰는 것이 재밌다.쓰고 지우고, 고쳐 쓴 흔적들이 거칠고 투박하게 남아 있는 메모들이 좋다.그런 탓에 나는 여전히 밖에 다닐 때도 연.. 더보기
크리스피크림(Krispy Kreme) 도넛, 맛있는 간식 ​​오리지널 크리스피크림(Krispy Kreme) 도넛 두 개와 커피 한 잔!크리스피크림에서 4,500원에 판매되고 있는 1인 세트메뉴인 이것은 간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메뉴이다.​'크리스피크림'이 1937년부터 시작된 도너츠라는 건 놀랍다.사실, 크리스피크림보다 우리에게 더 친숙한 D사의 도너츠가 더 오래된 도넛인 줄 알았는데, D도넛이 생긴 건 1950년대의 일이라고 한다.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맛 본 뒤로는 이 도넛만 사먹고 있다.특히, 오리지널 도넛!다른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처럼,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오리지널이 최고로 맛있는 것 같다.​내가 즐겨 이용하는 매장 벽에는 크리스피크림의 인기를 증명해 보이는 초창기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도너츠 가게 앞에 늘어진 줄이 당시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더보기
kfc올인원팩 솔직 맛후기 ​​KFC멤버십카드에서 이번달에는 올인원팩을 42%나 싸게 할인행사를 한다.17,000원하는 걸 자그만치 9,900원에 판다니, 안 갈 수가 없다. 올인원팩은 징거버거와 핫크리스피 3개, 치킨너겟 4조각, 코울슬로 1개, 콜라 1개로 구성되어 있는 메뉴이다.각각은 대부분 맛을 본 것이지만, 이런 조합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다.사실, 혼자서 한번에 먹을 수 없는 양이다.나는 치킨은 집으로 가져가서 먹을 생각이다.^^​징거버거!'징거버거'야 아주 잘 아는 맛이다.여전히 징거버거는 너무 짜고 맵다.나로서는 짠 것보다 매운 것이 좀더 거슬린다.항상 생각는 건데, 징거버거는 조금만 덜 매우면 맛있을 것 같다. '​핫크리스피'는 매운 양념에 재워 튀긴 닭고기이다.'핫'하다는 이름답게 이것도 너무 맵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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