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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수사(Soosa)스시뷔페에서 맛있는 점심 ​​지난주 금요일에는 오랜만에 막내동생을 만났다.동생과 점심식사를 하러 간 곳은 분당 미금역에 있는 수사(Soosa)스시뷔페!내가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 있는 데를 가고 싶다고 하자, 동생이 나를 데리고 간 곳이 수사 스시뷔페였다.​스시들이 종류별로 너무 많다.생선은 물론, 가지, 삼겸살 등 평소에 맛보기 힘든 스시들까지 다양한 재료로 만든 스시들이 가득하다.얇게 자른 쇠고기에 김치를 약간 곁들인 '우삼겹김치롤'!평소 쇠고기를 자제하고 있지만, 맛을 봐야겠다.​동생은 우리 동네에는 이 식당이 없는 것 같다고 하니까, '그럴리가 없다!'며 믿지 않았다.​아니나 다를까? 자주 드나들던 백화점 식당가에 수사 스시뷔페가 있었던 것이다.현재는 백화점 문을 닫아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껏 모르고 있었던 것이 .. 더보기
비비정 농가레스토랑 ​​이곳은 '비비정 농가레스토랑'이라는 곳으로, 동생과 익산에서 전주로 돌아올 때 거쳤던 '삼례'에 위치해 있다.비비정은 이 근처에 있는 만경평야가 한눈에 내라다 보이는 아름다운 정자로, 바로 이 마을이 '비비정마을'로 불리는 데서 유래한 듯 하다.​비비정 농가레스토랑은 연세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비비정 마을에서 생산된 식자재를 이용해 요리해 판매하는 식당으로 유명하다.그런 만큼 믿고 먹을 수 있음은 물론, 할머니들의 솜씨가 돋보이는 요리들로 한상이 차려진다.사진 속 반찬들이 모두 한상에 나온 것이다. ​여기에 오리고기와 수육이 덧붙여졌다.나는 반찬이 너무 많아서 사진 한 장에 반찬을 다 담을 수가 없었다.푸짐한 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반찬들이 너무 맛있다는 것이다.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정갈하.. 더보기
달냥(Dalyang) 비건 소프트 아이스크림 ​2017년에 열린 비건페스티벌에​ 갔다가 발견한 긴 줄! '뭐 때문에 이렇게 긴 줄을 선 걸까?' 너무 궁금해 끝을 쫓아가보았다.​이 줄은 바로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선 줄이었다.달냥(Dalyang)이라는 곳에서 나와 '비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팔고 있었다.우유없이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아이스크림 부스 주변을 보니, 두유를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었다.덥기도 하고, 비건 아이스크림의 맛도 궁금해서 우리도 이 긴줄에 동참하기로 했다.한참 줄을 서야 했지만, 다행히 그늘에 서 있어서 기다리기가 나쁘지 않았다.​드디어 우리 차례다!이날 두유로 만든 비건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3,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특별히 제작되었을 것 같은 종이컵에 아이스크림이 담겨져 나.. 더보기
삼번집, 전주의 맛있는 콩나물국밥 ​​전주여행을 갔다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전동성당에서 가까운 '남부시장' 안으로 들어갔다.시장안으로 들어간 것은 원래 그 고장의 맛집은 시장안에 있다는 걸 몇 차례 여행에서 확인했기 때문이다.너무 배가 고픈 탓에 우리는 시장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기 전에 발견한 30여년 전통을 자랑한다는 수식어를 내건 '삼번집'이라는 콩나물국밥집으로 향했다.전주에 왔다면, 콩나물국밥을 빼놓을 수는 없겠다.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늦은 시간이라, 식당안은 한산했다.무엇보다 식당안으로 들어가 안심하고 자리에 앉은 건 맵지 않은 콩나물국밥을 주문할 수 있다는 종업원의 설명을 들은 뒤였다.아무 말없이 우리 동네에 있는 한 콩나물국밥집에 들어갔다가 매운 국밥을 먹고 고생한 뒤로는 꼭 이를 확인하고 있다. ​​주문을 하고 식당안을 .. 더보기
닐리 샌드위치 맛후기(닐리굿모닝셋트) ​아침 일찍 운동을 마치고 나왔는데, 오늘은 은행 볼일이 있다. 그런데 은행 개장 시간까지는 약 1시간 가량 기다려야 하고... 이럴 때는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딱 좋다! 하늘풀님과 난 은행 바로 옆에 있는 닐리브런치카페로 갔다. 게다가 닐리브런치카페에서는 아침식사로 좋은 '굿모닝셋트'라는 걸 여러 종류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너무 저렴하다!​우린 아메리카노 한잔씩과 샌드위치 두 가지를 시켰다. 리코타치즈 샌드위치와 이탈리안 샌드위치가 바로 그것이다. 칼도 달라고 해서 샌드위치를 나눠서 맛을 보기로 했다.​이것이 이탈리안 샌드위치다. 하얀색 이탈리안 빵에 모차렐라치즈가 들어 있다. 리코타치즈 샌드위치는 평범한 모닝빵에 리코타치즈를 넣었다. 그런데 이 샌드위치의 빵이 너무 달다. 이탈리안샌드위치는 빵이 전.. 더보기
이케아(IKEA) 비스트로 핫도그콤보 ​​이케아를 갈 때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쇼핑을 마무리하고 나서 꼭 거치는 곳은 '비스트로'이다.사실, 계산을 다 하고 나와도 좀전에 먹은 점심으로 배가 부른 상태인데, 이 비스트로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은 순전히 핫도그의 가격 때문이다.이케아 비스트로에서는 핫도그 외에 다른 간식들도 팔고 있는데, 핫도그는 다른 메뉴에 비해 엄청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핫도그콤보'라는 메뉴는 핫도그와 탄산음료 세트를 단돈 1,000원에 맛 볼 수 있다.게다가 맛도 나쁘지 않다. ​물에 삶은 스웨덴 소시지에 튀긴 양파를 얹은 것이 다다.​소시지는 월개수잎과 통후추를 넣어 삶는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튀긴 양파는 비스트로 바로 옆에 있는 스웨덴 푸드마켓에서 구입가능하다.물론, 소시지와 빵도 다 살 수 있다.​핫.. 더보기
오이지무침, 맛있는 여름반찬 ​ 이 사진은 산행모임의 한 멤버가 무쳐온 오이지이다.우리 산행에서는 각자 도시락을 싸와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한 언니가 오이지무침을 반찬으로 싸오셨다.정말 오랜만에 먹는 오이지무침이다.모두들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었는데, 너무 많이 챙겨온 탓에 충분히 먹고도 이만큼이나 남았다.나는 염치불구하고 "남은 건 제가 가져 갈께요!" 했다.그 말이 반가웠던지 언니는 쾌히 그러라고 하시면서, "다음에는 좀더 무쳐와야겠다!"하신다.연세 지긋한 언니들은 요리를 잘 하시면서도 당신의 요리를 맛있어 하면, 이렇듯 인심을 베푸신다. 다음에 더 무쳐와야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나는 그만두라고 하지 않고, "아이 좋아라!"했다.그럴 만큼 오이지무침이 너무 맛있다.무슨 양념을 얼마나 넣고 이렇게 맛나게 무치셨는지 여쭈어보지 .. 더보기
리미니 특제토마토해산물파스타 맛후기 ​​이 신기하게 생긴 요리는 이탈리안레스토랑 '리미니'(Rimini)에서 판매되는 '특제토마토해산물'파스타이다.뚝배기 같이 생긴 용기에 음식물을 익힌 후, 피자도우로 덮어 오븐에 한번 더 익힌 것이다.물론, 이 도우는 찢어서 함께 먹을 수 있다.​그리고 뚝배기 안에는 토마토소스로 요리한 해산물 파스타가 담겨 있다.새우, 조개, 홍합, 오징어 등, 리미니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해산물이 종류별로 다 들어간 느낌이다.원래는 맵게 요리된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고추를 넣지 말고 전혀 맵지 않게 해달라고 특별히 주문을 했다.매운 파스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우리 동네 리미니 세프님들은 원하는 옵션에 성실하게 맞춰 요리를 해주셔서 나는 이 식당을 좋아한다.참고로 맵지 않게 만든 특제토마토해산물파스타는 무척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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