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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서울로 테라스의 백미당 유기농커피 남대문시장, 회현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향하는 서울로7017 산책로에서 좌측에 위치한 서울로테라스는 산책하다가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들이 많은 곳이다.음료는 물론, 도시락, 빵 등 원하는 것들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을 만큼 여러 상점들이 자리해 있다. 그 중에서 백미당이라는 곳은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갈 수 있는 간이 카페이다.백미당은 100% 유기농 원두와 유기농 우유를 이용해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을 앞에 크게 써 놓았다.바로 이런 점 때문에 이곳에서 뭔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스크림을 담는 와플콘이 넘 예쁘게 생겼다.아이스크림도 관심이 갔지만, 그날은 너무 더워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너무 더운 날씨에는 단 아이스크림보다는 따뜻한 블랙커피가 더 갈증을 해소하기도 한다. 무엇.. 더보기
남대문시장의 맛난 야채(잡채) 호떡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4번 출구로 나오면, 남대문시장으로 향하는 입구에 닿는다.이곳엔 포장마차 형태를 띤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지난번 서울로7017를 걷기 위해 회현역에 갔을 때는 간식을 먹으려고 이곳을 기웃거렸다.그중에서 지글지글 맛난 모습을 하고 있는 호떡에 눈길이 갔다. 단순한 호떡집이 아니다.불고기야채호떡, 해물야채호떡, 야채(잡채)호떡, 꿀호떡,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특별한 호떡을 먹어볼 요량으로 나는 이중에서 야채(잡채)호떡을 주문했다. 사람들이 줄을 너무 많이 선 탓에 한참 동안 기다려야 했다.아무리 생각해도 이곳은 맛집이 분명해 보인다.나는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다.위 사진은 꿀(싸앗)호떡!이 평범한 호떡은 다른 호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듯 하다. 꿀호떡을.. 더보기
커피가게, 상주의 맛있는 커피전문점 상주에 사시는 지인댁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 고속버스 시간이 남아 '커피가게'가는 카페를 잠깐 들렀다.터미널에 곁에 있는 카페, 아무 데서나 마셔도 되겠다는 우리 의견을 무시하고 지인은 굳이 우리를 데리고 '커피가게'로 갔다.상주에서 커피맛 좋기로 가장 유명한 곳이라면서 이곳에서 꼭 맛좋은 커피를 마시게 해주고 싶다고 하셨다. ​그리 넓지 않은 자그마한 커피숍은 손님으로 가득차, 빈 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이런 상황에 익숙했던지 지인은, 빈자리가 없어 커피를 마시지 못하고 그냥 나가야 할 때도 종종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그런데 다행히 구석에 좁은 자리 하나를 발견했다.우리는 눈치도 보지 않고 요란스럽게 주변의 의자를 끌어다가 아쉬운 대로 자리를 마련하고 앉았는데, 마침 자리를 떠나는 손님들이 나타났다.. 더보기
어슬렁정거장의 맛있고 값싼 점심메뉴 ​​이곳은 홍대입구 지하철역 1번출구에서 가까운 데에 있는 '어슬렁정거장'이라는 레스토랑을 겸한 카페이다.​식사와 차를 겸할 수 있어서 지인들과 이곳에서 약속을 자주 하는 편이다.점심식사 때는 식사때 대로, 그냥 음료만 마실 때는 또 그런 대로 모두 편리해서 좋다.게다가 대화를 나누기 좋은 분위기 때문에 홍대근처에서는 이곳에서 친구들을 자주 만난다.​게다가 점심식사는 특별가격이라 무척 경제적이다.6,500원에 하이라이스와 김치덮밥, 된장크리미치킨덮밥, 시금치버섯카레, 매콤뿌리채소 돼지고기덮밥이 메뉴로 있다.식사 후, 음료를 주문하면 2,000원을 또 할인해 주신다.음료는 4,000원~5,500원 정도의 가격이니, 2~3천원만 더 내면 음료까지 마실 수 있는 것이다.​​나는 이날 하이라이스를 주문했다.그리.. 더보기
'굴마을 낙지촌'에서의 맛있는 점심식사 ​며칠전에는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쇼핑몰 안에 있는 '굴마을 낙지촌'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사진과 함께 이식당에서 파는 메뉴들이 식당밖에 커다랗게 붙어 있어서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무척 수월했다.​식당안의 풍경~남도,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굴과 낙지 등의 해산물로 요리하는 식당이라는 설명이 실내에 크게 붙어있다.음식을 먹기 전, 아직 요리 맛을 보지 않았는데도 깨끗한 내부와 친절한 직원들의 태도가 비교적 믿음을 주는 느낌이다.​이건 반찬으로 나온 것이다.반찬들도 양념이 잘된 밥과 곁들여 먹기에 충분히 맛난 맛이다.하늘풀님은 뚝배기굴밥을...​​나는 뚝배기낙지밥을 주문했다.비주얼상 두 메뉴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다만, 뚝배기 굴밥에는 팽이버섯이, 뚝배기 낙지밥에는 표교버섯이 담겨있는 것이 굳이 차.. 더보기
경주에 가면 황남빵을 꼭 맛봐요! 황남빵을 사러 간 것은, 몇년전 경주 방문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다.이 건물은 그 당시에는 한창 짓는 중이었는데, 완성된 모습은 처음으로 보았다. 단순한 빵집의 건물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엄청나다.근처에 있는 봉황대를 구경하러 왔다가 우리는 황남빵을 빼놓을 수 없다며, 누가 먼저랄 것없이 황남빵집으로 발길을 돌렸다.우리의 경주여행을 안내해 주신 경주에 사시는 지인들께서 이번에는 황남빵을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셨다.사실, 지난번에도 '황남빵은 따뜻하게 데워서 먹어야 맛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신 분은 이분들이셨는데, 이보다 더 맛있게 황남빵을 먹는 방법은 바로 구운 따끈한 황남빵을 먹는 거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셨다.우리는 갓 구운 황남빵을 맛보기로 했다. 황남빵의 가격은 몇 년 전이나 여전하다.조금 비싸.. 더보기
산성민속집, 남한산성의 값싸고 맛있는 식당 ​​남한산성 안 산성마을에는 식당들이 너무 많다.유명하다는 한정식집에 갔다가 가격표를 보를 너무 비싸서 서둘러 돌아나왔던 경험이 있었다.유명 관광지답게 다른 식당들도 가격은 다들 조금은 비싸 보인다.그런데 '산상민속집'이라는 식당 앞에 써있는 메뉴를 보니, 7,000원 정도면 점심으로 먹을 만한 요리들이 많아 보여 이번에는 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갔다. ​물론, 이 식당에서는 평범한 식사 말고 특별한 요리들도 먹을 수는 있다. ​나는 7,000원짜리 묵밥을 주문했다.오이와 김치가 곁들여진 묵이 양푼 가득 나왔다.국물이 새콤달콤 너무 맛있다.나는 밥을 말아서 이 묵밥을 남김없이 다~ 먹었다. ​산성민속집, 식당 안은 옛날 사람들이 썼던 물건들로 장식이 되어 있다.벽마다 장식되어 있는 농기구며, .. 더보기
인사동 조금솥밥 ​며칠 전, 우리 집을 방문한 지인들과 안국동에 갔다가 식사를 한 곳은 안국역에서 인사동으로 향하는 길가에 있는 '조금'이라는 식당이다.이곳은 솥밥이 유명한데, 아에 솥밥전문점이라고 간판을 내걸기도 했다.나는 이 근처를 수없이 지나다녔지만, 처음 보는 식당이었다.우리를 데려가신 분은 이 근처에서 20년동안 직장생활을 하신 분인데, 10여년 전에 즐겨다니던 식당이 아직도 있다며 아주 좋아하셨다.조금솥밥 전문점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걸 아시고 이 집 솥밥을 맛보여 주고 싶다며, 우리를 데리고 가신 것이다. 나 역시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 있는 식당이 드문 현실 속에서 이 식당은 존재 그 자체가 감동스러웠다. 주문할 때부터 밥을 지어서, 도착해서 주문을 하면 30분이 걸린다며, 먼저 예약을 하고 갔다.식당을 들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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