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콩 썸네일형 리스트형 렌즈콩 맛있게 먹는 방법 프랑스에서 렌즈콩은 '랑띠으'(lentille)라고 불리는데, 말 그대로 '렌즈'라는 뜻이다.볼록렌즈 같이 생겨서 부쳐진 이름인 듯하다.우리나라에서는 렌즈콩을 '콩'이라고 부르지만, '콩'보다는 '팥'과 더 비슷한 맛이다.나는 프랑스에서는 렌즈콩을 가지고 프랑스 사람들이 먹는 식으로 타임을 많이 넣고 삶아서 다른 야채나 고기와 곁들여 먹곤 했는데, 귀국을 하니 밥을 더 하게 된다. 사진은 현미와 현미찹쌀을 섞은 데에 렌즈콩을 한주먹 넣고 지은 밥을 찍은 것이다. 렌즈콩은 불리지 않고 밥을 지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렌즈콩에서 나는 약간 쌉쌀한 맛도 밥 속에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밥과도 맛이 잘 어울린다.평소 잡곡밥처럼 렌즈콩밥을 반찬과 먹으면 된다. 렌즈콩을 넣고 지은 밥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 더보기 렌틸콩(렌즈콩)을 곁들인 닭오븐구이 한 친구에게서 렌틸콩을 선물로 받았다. 그 친구는 렌틸콩뿐만 아니라 귀리도 한 봉지 주었는데, 한국에서도 이런 서양곡식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나는 오랜만에 프랑스에서 먹었던 '렌틸콩 요리'를 하기로 했다. 우선 렌틸콩을 물에 불린다. 물론, 불리지 않아도 요리를 할 수는 있지만, 불려서 하면 시간과 에너지가 절약되니까 불리는 것이 좋겠다. 잘 불린 렌틸콩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월계수잎 한 장과 타임을 아주 많이 넣어 주었다. 허브 타임과 렌틸콩은 아주 잘 어울린다. 그리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춰 낮은 불에서 좀더 익힌다. 푹 익지 않았지만, 충분히 익었다고 판단될 때 불을 끈다. 그리고 닭! 한살림 냉동통닭을 선택했다. 물에 닭을 한소큼 끓여 불순물을 빼주고... 당근과 양.. 더보기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