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원에서 6개월마다 행해지는 정기검진이 있는 날이다. 아침에 와서 채혈하고유방사진 찍고폐사진 찍고복부초음파,그리고 뼈스캔을 위해방사선 주사를 맞고 3시간을 기다렸다, 사진을 찍는단다. 혹시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전이됐을 수도 있는암세포를 찾아내기 위한 조사는계속 이어지고 있다.검사에 대한 부담은 해가 가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어제도 적잖이 마음이 쓰여 잠을 좀 설치기도 했다.아무튼 결과는 다음 주에나 나오니좀더 걱정하는 마음이 이어질 것 같다. 참 지금은 병원이다.3시간 동안 이곳저곳 서성이며 기다리다한귀퉁이에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를늦게야 발견했다.어찌나 반갑던지,그리고 이렇게 잠시,아주 짧게 지루함을 잊고 글을 쓴다. 어! 그새 시간이 다 됐네...이제 검사받으러 가야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