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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공원

공원의 가을 낙엽 11월로 접어드니,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들이 지기 시작했다.공원이이나 대로변 인도... 모두 떨어진 낙엽들로 뒹굴고 있다.오늘은 바람이 불고, 낙엽들이 바람을 따라 온통 휘갑고 도는 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왔다.그러나 너무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바람에 단풍이 다 떨어질까봐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드는 것을 보니, 내가 나이가 들어가나보다.그러고보면, 요즘들어 부쩍 단풍들이 더 눈에 들어온다.어머니는 칠순이 넘으니, 가을만 되면 단풍잎들을 주워와 탁자 위에 펼쳐놓으시곤 하신다.그런 엄마를 보면서 "엄마는 여전히 소녀같으세요!" 했는데, 바로 그게 나이들었다는 표시였다는 생각을 오늘 문득 했다.나는 아직 예쁜 단풍잎을 주워오지는 않는다.그러나 좀 더 들면, 감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엄마처럼.. 더보기
가을이 깊었어요! 지난 며칠 전, 비가 내리기 전에 학의천에 나갔다가 찍은 가을 단풍모습이다. 강둑 바위 사이사이, 담쟁이 넝쿨이 너무 예쁘게 단풍이 들어 있었다.다른 키작은 나무들도 단풍이 짙어졌다. 중간중간 초록 잎들이 있는데, 지금은 더 붉어졌으려나?주말에는 다시 하천가를 나가봐야겠다.아래는 우리 동네 평촌공원의 느티나무의 물든 모습!느티나무가 예쁘다는 사실을 요즘에야 알겠다.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빨간 느티나무 잎들이 눈이 부시다.가을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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