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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요리

말린 가지나물 ​​요즘은 한살림에서 판매되는 말린 야채들을 이용한 반찬들을 맛나게 먹고 있다.말린호박을 맛있게 먹은 뒤에, 말린 가지도 주문을 했다.한살림 말린가지는 '유기 가지말림'이란 제목으로 '아산시 생산자연합회'에서 생산된 것이다.​다른 말린 야채들과 다름없이, 한살림 말린가지도 아주 깨끗한 상태로 정성껏 장만한 티가 났다.한살림에서 생산되는 마른 야채들은 한 번만 그냥 우루루 물에 헹구어도 믿고 먹을 수 있다. ​나는 말린 가지를 미리 준비해 놓은 채수를 넣고 불렸다.말린 야채를 물에 불릴 때는 물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자작한 상태로 넣고 불려야 물에 녹은 야채의 맛난 국물을 버리는 일이 없다.자작하게 채수를 넣고 하룻밤 동안 가지를 불렸다.하룻밤 동안 불린 가지를 고여있는 국물과 함께 넓은 냄비에 넣고 요.. 더보기
말린 가지 볶음 ​ 한 친구로부터 직접 채반에 널어서 말린 가지 한웅큼을 선물로 받았다.일하는 친구가 바쁜 와중에도 신경써가며, 가지를 말리는 모습이 떠올라 귀한 마음이었다.게다가 나는 말린 가지볶음도 좋아한다.사실, 없어서 못 먹는 반찬...ㅎㅎ 오랜만에 말린 가지볶음을 해보자!가장 먼저 물에 가지를 불린다.말린 야채를 불릴 때는 물을 자작하게 넣고 불리는 것이 중요하다.맛있는 야채의 맛이 물에 빠져서 버려야 하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가며 물에 불린다.다 불었으면, 거기에 진간장과 파, 마늘, 식용유을 충분히 넣는다.또 고추가루는 입맛에 따라 취향껏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냄비에 담고 채수를 주변에 눌지 않도록 적당량을 둘러 주고 뚜껑을 덮고 끓인다.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어 낮은 불에 뭉근하게 조린다.마른 야채는 충.. 더보기
가지나물 어렸을 때도 어머니는 늘 가지는 물에 삶아서 찟어서 무쳐주셨다.그런 덕에 나도 가지는 삶아서 무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우선, 네 등분한 가지를 끓는 물에 넣고 삶는다.너무 물러져도 맛이 없고, 너무 안 익어도 안된다. 적당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같지는 않지만, 가지를 넣고 불을 중불로 낮추고 한 3분 정도 삶는 것이 적당하다.불에서 꺼낸 것은 얼른 찬물에 담가 식힌다. 그렇게 식혀야 물러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적당히 식었을 때, 먹기 좋게 손을 찟어준다.어머니는 진간장에 참기름, 파,마늘, 고추가루. 통깨를 넣고 무치시는데,나는 국간장에 참기름과 통깨만 넣고 무친다.실험결과, 가지나물은 국간장에 무치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또 양념도 너무 여러 가지를 넣지 않는 것이 가지의 풍미를 더 잘 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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