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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운동이! (형평운동) 국립 진주박물관에서 발견한 매우 흥미있는 기록은 '형평운동'이라는 20세기 초에 있었던 계급타파 운동에 관한 것이다.백정들이 중심이 되어 펼쳐졌다는 이 운동은 우리나라에서도 스스로 계급차별에 반대하는 민중들의 저항운동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무엇보다 이 운동은 진주가 중심이 되어 전개되었다고 한다.진주시민들은 '형평운동'만으로도 충분히 진주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포스터는 1928년에 있었던 전국대회 포스터다.유리 때문에 사진을 잘 찍을 수 없어, 화질이 좋지 않다.ㅠㅠ 만민평등사상에 근거한 계급타파 운동을 민중들 스스로 전개시켰다는 이런 훌륭한 역사를 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걸까?형평운동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너무 고맙다. 무엇보다 감동적이다. 아래는 형평운동에 대해 적.. 더보기
국립 진주박물관의 특색있는 화장실 진주성 안에 있는 국립 진주 박물관은 시설과 전시 모두 매우 정성들인 훌륭한 박물관이었다.그 중에서 아주 재밌게 생각된 것은 화장실 남녀 표지판!어떤 사람은 화장실 남녀표지판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며 사진을 찍고 기록을 하기도 하는데, 나는 화장실의 남녀 표지판은 아무리 특색있어도 사진 찍어야겠다는 마음은 잘 들지 않았더랬다.그러나 진주박물관 화장실은 카메라는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옛날 왕비모습이 나쁘지 않다. 외국관광객들에게 충분히 흥미를 줄 것 같다.그렇게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사진을 찍으며 안으로 들어갔는데, 화장실 안도 보통이 아니다.문고리가 우리의 전통 형태를 잘 재현해 놓았다. '맞아! 우리나라는 이런 문고리를 사용했었지!' 하는 생각을 이 문고리를 잡고서야 다시 했다.사진을 찍는 김에 화장실.. 더보기
진주성 내에 있는 카페테리아 민 불볕 더위였던 그저께는 진주를 여행했었다. 진주라야 진주시 내에 있는 진주성을 둘러보는 것이 다였지만 남강변에 위치한 진주성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촉석루와 의암 같이 유명한 기념물을 후루루 둘러보고 재빨리 들어간 곳은 국립진주박물관 한 켠에 있는 '카페테리아 민'! 실내에 들어서니, 살 것 같다.등은 배낭으로 땀에 푹 적었다. 카페테리아 민의 실내 전경! 자리에 앉아 땀을 식히며 그냥 이렇게 둘러보았다.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내다보이는 바깥 풍경!밖에 파라솔이 펼쳐져 있다.요즘은 밖에서 차를 마실 생각은 전혀 안들지만, 봄이나 가을 날씨가 좋을 때는 밖도 엄청 좋을 것 같다.카페가 너무 쾌적하고 편안하다.에어컨 때문일까?ㅋㅋ땀이 어느 정도 가시고 나니, 그제서야 실내를 둘러볼 엄두가 난다.주문한 것이 나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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