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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맛집

경주에 가면 황남빵을 꼭 맛봐요! 황남빵을 사러 간 것은, 몇년전 경주 방문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다.이 건물은 그 당시에는 한창 짓는 중이었는데, 완성된 모습은 처음으로 보았다. 단순한 빵집의 건물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엄청나다.근처에 있는 봉황대를 구경하러 왔다가 우리는 황남빵을 빼놓을 수 없다며, 누가 먼저랄 것없이 황남빵집으로 발길을 돌렸다.우리의 경주여행을 안내해 주신 경주에 사시는 지인들께서 이번에는 황남빵을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셨다.사실, 지난번에도 '황남빵은 따뜻하게 데워서 먹어야 맛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신 분은 이분들이셨는데, 이보다 더 맛있게 황남빵을 먹는 방법은 바로 구운 따끈한 황남빵을 먹는 거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셨다.우리는 갓 구운 황남빵을 맛보기로 했다. 황남빵의 가격은 몇 년 전이나 여전하다.조금 비싸.. 더보기
경주 김호장군고택, 고택체험 할 수 있는 곳 ​​경주 식혜골이라는 조용하고 작은 마을에 위치한 '김호장군고택'의 모습이다. 김호장군은 신라 왕가 '경주 김씨'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장군이라고 한다.옛날에는 훨씬 더 큰 규모였지만, 현재는 사당과 소박한 한옥 몇 채가 존재하는 작은 집이다.이곳은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민박을 병행하고 있었다.​양 옆으로 행랑채를 끼고 있는 대문을 드러서자, 꽃나무들과 화초들로 아름답게 가꾼 넓은 뜰이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했다.​안채의 모습이다.오른편에 사당으로 향하는 문이 보인다.​안채 옆엔 황토로 지은 작은 초가가 별채로 딸려 있다.안채와 별채, 행랑채에도 모두 잘 수 있는 방들이 있다.나는 대문옆에 있는 엄청 귀여운 아주 쪼끄만(!) 방이 최고 마음에 든다. ​김호장군고택 마당에 있는 우물이다.이 .. 더보기
야선미술관, 맛있는 케잌과 차를 맛볼 수 있어요! ​​지난번 경주 여행 중에 들렀던 '야선미술관'이라는 갤러리를 겸하고 있는 찻집이다.'야선'이라는 이름으로 작품활동을 하시는 이곳 주인은 예술가이기도 하시다.이곳은 그의 작업실이고 전시관이도 생활공간이기도 한 곳이다.​대문에서 살짝 엿보이는 멋지게 꾸민 뜰이 너무 궁금해 얼른 뛰어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다.​예쁜 꽃나무들과 주인이 직접 만들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작품들을 넓은 뜰을 가로질러 카페로 갔다.​사람 얼굴이 그려진 돌을 이용한 작품들이 재밌다.많은 작품들이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게다가 작품들 대부분 웃고 있거나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인간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깊은 분이겠다는 생각도 했다.무엇보다 소박한 재료와 꾸미지 않은 시원시원한 표현이 마음에 든다.카페 안에서 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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