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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롱바주 건축물

돌-드-브르타뉴의 특이한 꼴롱바주 돌-드-브르타뉴 역시 다른 브르타뉴의 도시들이 그렇듯, 나무 대들보로 지은 중세의 꼴롱바주 집들이 많다.마침 날이 맑아, 카페로 꾸며진 꼴롱바주 건물 앞에 펼쳐놓은 카페 테라스에서는햇볕을 즐기며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꼴롱바주 집들이 햇볕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더 멋져 보인다. 그런데 돌-드-브르타뉴의 꼴롱바주 건축물의 특징은 1층을 석조기둥으로 받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의 꼴롱바주들은 대부분 굵은 나무기둥이나 벽돌로 1층을 떠받치는데, 돌-드-브르타뉴에는 제법 공을 들였을 법한 조각을 곁들인 아주 굵은 돌기둥이 건물을 받치고 있었다. 이건 바로 고대 로마 문화의 영향이라고 한다.과거 아주 오랜 옛날 로마의 영향권 아래 있을 당시, 돌-드-브르타뉴가 얼마나 브르타뉴의 중심지였는지.. 더보기
꼴롱바주 집들로 가득한 프랑스 렌의 골목길 렌의 시내 중심가는 옛날에 존재했던 작은 골목길로 촘촘하게 이어진 아름다운 도시이다.무엇보다 골목마다 중세의 건축물인 나무 대들보로 지은 꼴롱바주 집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고 좁고 긴 골목에 깊은 그늘을 만드는 알록달록 채색된 꼴롱바주 집들은 이웃건물들과 어깨를 붙인 채 줄지어 서있는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그림책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렌은 18세기에 일어난 대화재로, 도시의 1/3이 불타 없어지는 불행을 경험하게 된다.화재 후에는 화강암집들로 대체되었다고 하는데, 화재 전에는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상상이 간다. 렌에서 꼴롱바주 집들을 마음대로 허물거나 없앨 수 없는 듯하다.시내에서 수리하는 꼴롱바주집들을 보았는데, 모두 꼴롱바주 형태로 리모델링을 하고 있었다.시에서 이런 건물의 보수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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