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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산

모락산 둘레길 걷기 ​​이곳은 새롭게 정돈이 잘 된 모락산 둘레길이다.의왕시에 존재하는 모락산은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 산이지만, 은근히 험해 좋아하는 산은 아니다.아마도 정상을 올라가는 일정이었다면, 가지 않았을 텐데, 둘레길을 걸을 거라는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 동네에서 매주 열리는 걷기 행사를 참여했다.​녹음이 우거진, 그러면서도 그렇게 덥지 않은 맑은날이었다.나는 평소 둘레길 걷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우리나라의 둘레길들은 많은 경우,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음습한 느낌일 때가 많았다.게다가 길도 정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걷기가 좋기도 않다.그런데 모락산 둘레길은 입구부터 기분이 좋다.걷기 좋게 산길이 잘 닦인 오솔길 주변으로 방책을 잘 쳐 놓았다. ​모락산에 철망이 두껍게 드리워진 구역을 .. 더보기
모락산 명함꽂이 지금은 엽서를 꽂아 놓았지만, 원래는 명함꽂이로 만든 것이다.하늘풀님이 이웃 동네에 있는 모락산 모양으로 직접 흙을 빚어 만들어 주었는데, 그만 떨어뜨려 중간이 뚝- 깨지고 말았다. 너무 아까워 본드로 엉성하니 붙여놓았더니, 화가인 나비님이 거기에 나뭇가지와 꽃을 그려 주었다. 나비님은 깨진 흔적을 이용해 큰 나뭇가지를 그렸고 잎과 꽃들도 덧붙였다.그러고 나니, 어디가 깨졌나 싶다. 하늘풀님과 나비님의 합작품이 된 명함꽂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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