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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청시래기

시래기밥 만들기 ​​지난 주 김장을 하면서 싱싱하게 매달려 있던 무청을 잘라 그늘에 말렸다.무청 시래기를 잘 말리면 정말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위 사진은 베란다에서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그늘에 일주일 동안 말린 시래기 두 줄기와 오른쪽에 있는 건 4일 전부터 말리고 있는 것이다.일주일 가량 말리면 너무 질기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시래기 요리를 할 수 있다.나는 김장을 하면서 매달아 놓았던 다섯 줄기의 무청 중 세 개를 걷어서 요리를 했다.​가장 먼저 잘 마른 시래기를 찬물에 넣고 다시 불린다.나는 약 두시간 동안 담가 놓았다가 끓는 물에 5분간 삶았다.삶은 시래기를 찬물에 헹구어 꼭 짜서 뚜벅뚜벅 썬다. 이제 무엇이든 요리를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시래기밥을 짓기로 했다. ​쌀을 씻어 물을 붓고 시래기를 얻는다.물은.. 더보기
무청시래기 말리기 ​​얼마 전 한살림에 배달된 무의 모습이다.무에 달려 있는 무청이 어찌나 풍성하고 싱싱한지, 나는 이걸 보자 무시래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부모님은 가을에 김장을 할 때마다 무에 달려있던 무청들을 새끼에 잘 매달아 처마밑에서 말려 겨울마다 시래기를 준비하셨다.당시, 말린 무청으로 만든 시래기 나물은 맛있는 겨울 반찬이었다. 딱 한 송이뿐인 무청을 싹뚝 잘라, 세탁소 옷걸이에 걸어 베란다 구석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걸어 놓았다.무 시래기는 그늘이면서 통풍은 잘되는 곳에 널어야 좋은 것 같다.사실, 몇 년 전에 시도를 해본 적이 있는데, 너무 볕이 잘 드는 데에 널어놓았다가 잘 마르지도 않고 잎이 모두 누렇게 떠서 못 먹게 되었다.그러고 보면, 이번이 두번째 시도인 것이다.약 보름 정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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