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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아파트 벽장(창고) 문고리 수리하기 ​​깨끗해진 이 문고리는 내 방에 설치되어 있는 벽장의 문고리이다.​원래 이 문고리는 이와 비슷한 상태로 있었다.이 사진은 똑같은 버전의 거실에 설치되어 있는 창고 문고리!물론, 처음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다.이집으로 이사를 온 10여년 전, 칠 아저씨들이 문고리까지 싹~ 흰색으로 발라놓으신 것이다.그것이 세월과 함께 이렇게 더러워졌다.ㅠㅠ처음에는 그저 세련되고 예쁜 문고리 두 개를 ​사다가 교체할 생각이었다.그런데 이 문고리의 구성이 평범하지 않다.먼저 받침대가 있고, 그 위에 문고리가 붙어있는 형태!게다가 문고리를 떼어내니, 옛날 문짝의 색깔이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상황으로 드러나고 말았다.이 상황을 완벽하게 개선할 수 있는 문고리를 찾을 수가 없다.ㅠㅠ그래서 나는 문고리에 덧칠된 칠을 직접 벗겨보기.. 더보기
월정사 법당의 아름다운 문고리들 지난 5월, 오대산 여행길에 월정사 경내에서 본 문고리들이다. 법당의 여닫이 문에 달려 있는 문고리들이 매우 야무져 보인다.특히, 적광전 옆 여닫이 문을 고정해 놓은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문고리를 사슬이 달린 고리로 잡아 걸어놓았다. 쇠고리를 봐서는 최근에 만든 것 같다. 여닫이 문을 고정하는 새로운 방식인가? 생각했는데...이 걸쇠를 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겠다 싶다. 어느 법당 앞이었더라? 이 걸쇠는 좀 오래되어 보인다.해가 기울자, 한 보살님이 법당을 돌며 활짝 열려 있던 문들을 닫기 시작하셨다.이 소박해 보이는 문고리들은 경내 산방의 문고리들이다. 스님들의 거처겠구나 싶은 산방들이 줄지어 서있는 한 건물, 산방들은 문만 봐도 무척 소박하고 단정해 보인다. 손잡이를 헝겊으로 촘촘하게 감.. 더보기
눈길을 붙잡는 아름다운 '문고리' 여행을 하면서 빼놓지 않고 눈여겨 보는 것 중 하나는 문고리이다.일부러 남의 집 울타리 안까지 들어가는 일은 없지만, 길가로 나있는 문에 매달린 문고리가 너무 멋질 때는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다. 위 사진은 프랑스 '플로에르멜'이라는 도시의 한 골목길의 한 건물 현관문을 찍은 것이다.주철로 만든 손잡이와 잠금장치!아주 오래되어 보이지만, 맨들맨들 길이 잘 들어 있다.무척 견고하고 야무지게 생겼다. 이 문은 역시 프랑스 '조슬렝'이라는 도시에서 발견한 문고리다.이 문고리도 아주 견고해 보이는데, 게다가 멋지기까지 하다.무엇보다 문에 박혀 있는 나무틀들이 멋져 보인다.무엇 때문에 이런 조각들이 박혀 있는 걸까? 살짝 문을 열고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문이다. 이 문고리는 오대산 월정사의 가장 큰 법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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