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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만들기

국선도 승단을 축하하며 만든 바랑 ​​이건 하늘풀님의 국선도 띠들을 모아서 만든 탑이다. 국선도를 열심히 하는 하늘풀님이 승단을 할 때마다 바꿔 단 띠들을 가지고 유용한 물건을 만들어주고 싶었다.하늘풀님은 국선도 도장을 다닐 때 매고 다닐 바랑을 원했다.현재 하늘풀님은 파랑띠를 달고 있다.그동안 모인 것으로는 하양, 노랑, 빨강띠이고, 그중에 하양과 빨간색이 좀 많은 편이다.그러나 하얀색은 때가 금방 타니까, 빨간색이 돋보이는 바랑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가장 먼저 하양, 노랑, 빨강으로 이용해, 레일팬스(Rail Fence)기법으로 바느질을 했다. ​그리고 빨간색을 추가해 탑을 완성하고 솜을 대지 않고 안감만 대서 퀼팅을 했다.꼬박 3일이 걸린 퀼팅이다.ㅠㅠ바랑의 어깨끈도 만들고...​​완성된 모습!이름이 쓰여있던 끈은 이름이 쓰인 그.. 더보기
천연염색천으로 바랑 만들기 ​​절친인 남자친구가 바랑을 갖고 싶다고 말한 건 벌써 1년도 더 전의 일이다.나는 그를 위해 큼직한 바랑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낭만적인 친구인 만큼 천은 천연염색을 한 것이 좋겠다.그 천으로는 내가 직접 물을 들인 감물염색을 골랐다. ​'무늬는 가늘게 가운데에 줄무늬가 어떨까?' 그 사이 모아놓은 자잘한 천들을 연결해 1인치 넓이로 줄을 만들었다.이 줄에는 천연염색천 뿐만 아니라 천연염색 느낌이 나는 화학염색 천들도 이용했다.그랬더니, 좀더 화사한 느낌의 줄이 되었다. ​나는 준비한 천의 정중앙에 세줄로 무늬를 넣고 역시 감물염색 천으로 안감을 댔다.양편 모두 똑같은 무늬로 만들어, 아무 쪽으로나 매도 상관없도록 하면 더 쓰기가 좋겠다.이 바랑은 솜 없이 안감만 대고 퀼팅을 할 것이다.​솜을 대지 않고 .. 더보기
안입는 긴치마로 휴대용 바랑 만들기 이 바랑은 치마를 재활용해서 만든 것이다. 꽃무늬가 그려진, 조금은 촌스러운 긴치마로 휴대하기 좋은 간편한 바랑을 만들었다. 이 바랑은 시장가방처럼 돌돌말아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다가 응급한 상황에 쓰면 좋다. 특히, 여행을 다닐 때, 호텔에 짐가방은 놓고 간단한 소지품만 챙겨서 구경다닐 때는 무척 유용하다.양어깨에 메고 다닐 수도 있지만, 어깨에 걸 수도 있도록 속에 어깨끈을 달았다.그때그때 필요한 대로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다. 치마였을 당시의 사진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ㅠㅠ 더보기
시장가방으로 휴대하기 좋은 바랑만들기 이건 시장가방을 돌돌만 모습이다. 거기에 끈을 달아 바랑을 만들었다.이건 내 아이디어가 아니라 하늘풀님이 생각해낸 것이다."이렇게 저렇게 하면 바랑이 되지 않을까"하는하늘풀님의 아이디어를 내가(!) 현실화시켜 주었다. 조였던 끈을 느슨하게 풀고 안에서 끈을 빼면다시 어깨에 매는 시장가방이 된다.똑같은 방식으로 하늘풀님에게도 만들어 주었다.별로 사용하지 않던 것이었는데,앞으로 아주 잘 쓰게 될 것 같다고 하늘풀님과 좋아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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