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전용도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행자를 생각하는 프랑스의 렌(Rennes) 프랑스 서북부에 위치한 '렌'(Rennes)은 브르타뉴의 네 개 지역의 하나인 ‘일에빌렌느’(Ille-et-Vilaine)의 중심지면서, 브르타뉴의 수도이기도 하다. 렌의 도심은 개인승용차의 진입이 제한되어 교통량이 많지 않아서 걸어다니며 구경하기가 좋다. 렌 시내가 활기있으면서도 느긋하게 느껴지는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덕분에 사람들은 넓게 자리한 광장을 느릿느릿 가로지르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산책할 수 있다. 사진속 건물은 렌의 시청이다. 시청앞에는 넓은 광장이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자동차는 물론, 버스까지 진입이 금지된 완전한 보행자들의 광장이다. 사진을 찍은 날은 평일 이른 아침이라 한산한 풍경이었는데, 오후가 되면 이곳은 사람들로 넘친다. 실제로 프랑스의 많은 도시의 중심가에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