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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여행

상주, 감이 익어가고 있어요! ​이 감나무는 올 가을 상주 지인댁에서 찍은 것이다.이댁 뜰에는 감나무들이 정말 많다.나무마다 빨갛게 익고 있는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파란 맑은 하늘을 배경삼아 감나무를 찍었다. 마치 키치스러운 아름다운 풍경 사진에서 뛰어나온 듯 완벽한 풍경이다.상주에는 이댁뿐만 아니라 어느 집이나 감나무가 많다.집집마다 감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곳에 있으면 감이 특별하다는 인상조차 받을 수 없다.게다가 길가에도 감나무 천지인데, 그 모습이 너무나 평범해 나는 사진찍는 것조차 잊고 말았다.ㅠㅠ​감들이 다 익은 것은 아니다.조금씩 짙어지고 있는 감들을 바라보는 건 즐겁다.​그러다가 아침에 뜰에 나가면, 감나무 아래에는 감들이 떨어져 있다.사실, 아침만이 아니고 한번씩 둘러볼 때마다 무게를 이기지 못한 익은 감들이 떨.. 더보기
상주 남장사, 상주여행 가볼만한 곳 ​​사진은 상주 남장사라는 절의 일주문 모습이다.상주 시내에 자리잡고 있는 남장사는 일주문부터 범상치 않은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사찰이다.무엇보다 나는 상주시내 한가운데 이처럼 큰 산과 아름다운 절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도시생활에 찌든 시민들의 숨을 돌려주는 역할을 할만한 곳이다.​일주문을 받치고 있는 나무기둥은 이 절이 얼마나 역사 깊은 곳인지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었다.고려시대 1184년에 지어졌다고 하니, 엄청 유서깊은 절이다.색칠이 지워진 단청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일주문을 거쳐 수백년 된 느티나무를 지나니 종루에 도착했다.​종루를 지나면, 비로소 탁 트인 경내가 나타난다.​​​작지만 아늑한 뜰이다.뜰을 꽉 채우는 듯한 두 탑과 극락보전이 답답하기보다 아늑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안타깝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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