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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브리앙 성의 마로니에

프랑스 샤또브리앙(Chateaubriant) 프랑스에서 샤또브리앙(Chateaubriant)을 방문했을 때는 비가 그치다, 개다 하면서 온종일 날이 흐렸다.샤또브리앙 시는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인 샤또브리앙과 발음이 똑같지만, 도시의 샤또브리앙(Chateaubriant)은 끝이 T자로 끝나고, 작가 샤또브리앙(Chateaubriand)은 끝이 D자로 끝난다. 아주 작은 도시였는데, 중세에 지어진 꼴롱바주집들이 아름다운 골목풍경을 만들고 있었다.도시는 시내 곳곳이 꽃으로 꾸며져 있다.야트막한 꼴롱바주 집들 창가에 꽃화분들이 매달려 있는 풍경이 마치 엽서 속에서 튀어나온 느낌이다. 꽃으로 장식된 골목길도 그림같다. 샤또브리앙에는 고성이 있고, 옛날에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였다.성은 여전히 건재하지만, 성벽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성벽의 필요성이 .. 더보기
마로니에(marronnier)나무 프랑스 샤또브리앙이라는 도시의 안에 서있는 아주 나이가 많은 '마로니에'(marronnier)다.나는 이렇게 크고 나이많은 마로니에는 처음 본다.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하늘을 향해, 햇볕에 부서지는 나뭇잎들을 찍고 싶었는데 기대한 이상으로 사진이 잘 찍혔다. 그리고 아래 마로니에 나무는 1년 넘게 살았던 프랑스 렌, 아삐네 호수를 가기 위해서 꼭 지나야 하는 게리내 산책로 끝에 있는 것이다.가끔씩은 이 나무 밑 벤치에 앉아 물을 마시며 숨을 고르거나 간식을 먹기도 했다.재작년 여름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도 이런 모습일까? 이 나무는 꽃이 피면 꼭 이런 모습이었다. 아래 사진은 프랑스 몽쁠리에 잠시 살았던 아파트 근처에 있던 키큰 마로니에 나무!10년이 지난 뒤에 본 이 마로니에는 병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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