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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아름다운 물의 도시 스트라스부르 프랑스의 동쪽 가장 끝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Strasbourg)를 갔을 때는 12월이 막 시작되는 추운 날이었다. 좋은 계절을 다 두고 12월에 간 것은 스트라스부르의 유명한 크리스마스마켓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크리스마스 장도 멋있었지만, 스트라스부르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다.스트라스부르의 가장 매력적인 것은 넓은 강이 도시를 휘갑고 흐르면서 펼쳐보이는 풍경이 아닌가 싶다.기차역에서 내려 중심가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나를 반긴 존재는 바로 이 강이였다.운하형태로 조성된 강은 큰 물줄기로 도시를 에워싸고 흐른다.강가 산책로에는 키큰 나무들이 흐드러져 있고, 건너편 둑 위로는 아름다운 집들이 줄지어 서있는 풍경을 넋을 잃고 감상하며, 한참을 걸었다.저 강 끝에 뽀족지붕의 건물이 스트라스부르의 유명한.. 더보기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의 크리스마스 풍경 몇 년 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장을 구경갔다가 찍은 사진들이다. 스트라스브르는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 장으로 무척 유명한 도시이다.독일의 땅이기도 했다가, 프랑스의 땅이기도 했다가...무수히 반복된 이런 역사로 인해, 프랑스에서 매우 독특하게 독일적인 문화가 짙게 밴 도시가 스트라스부르이다.그래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독일 도시들마다 성대하게 열리는 크리스마스마켓이 이곳에서 벌어진다.올해는 얼마전에 있었던 IS테러 때문에 열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말이 말이 많았다는 소식도 들었다.그런 갈등을 거쳐, 그래도 열기로 했다는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켓 소식이 반갑다. 위 사진은 스트라스부르에서 아주 유명한 노트르담 대성당 주변에 열린 크리스마스 장 풍경이다. 대성당 앞 광장은 물론, 시내.. 더보기
프랑스 스트라스브르의 크리스마스 장식 파리와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그, 그리고 스트라스브르로 이어진 크리스마스 장 여행에서 가장 크리스마스 장식이 돋보였던 도시는 '스트라스브르'였다. 그곳은 건물들마다, 상점들마다 외부에 매우 특색있는 그들만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혹시 시에서 크리스마스 장식 경연대회라도 벌이는 걸까?'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이곳 스트라스브르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에 열광한다는 느낌이었다. 재밌는 장식들이 너무 많다.여행객에게는 즐거운 볼거리임에 틀림없다. 더보기
스트라스부르 역 여행을 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들을 발견할 때가 있다.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했을 때, 가장 처음 내 눈을 사로 잡은 건 바로 기차역 건물이었다. 이 기차역은 프랑스의 여느 도시와 다름없이 전통적인 석조 건물이다.그런데 건물 외벽을 아래처럼 유리로 감싸 안았다.그래서 역은 더 넓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더 따뜻하다.마침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추운 겨울이어서 따뜻함이 정말 돋보였다. 무엇보다 클레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멋이 조화로워 보인다.낡고 오래되었다고 무조건 허물고 현대적으로 건물을 새로 짓기보다 이렇게 고치면 더 좋겠다 싶다. 그렇게 역 광장으로 나왔는데, 우와! 이곳에서 보는 역의 모습은 너무 멋있다.마치 우주선을 보는 듯, 현대적이고 세련됨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정말 멋지다. 이렇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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