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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요리

시래기밥 짓기 시래기를 전문적으로 요리하는 식당에서 '시래기밥'을 처음 맛본 뒤로 나도 꼭 한번 시래기밥을 지어보고 싶었다. 마침, 작년에 김장을 하고 생긴 무청을 어머니께서 나를 위해 말렸다가 잘 삶아서 주신 것이 냉동실이 있던 터였다.시래기가 항암에 좋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뒤로는 어머니는 꼭 시래기를 장만해 나를 주신다.농약에 비료까지 줘서 키운 무청이 얼마나 몸에 좋을까만...나는 그저 어머니의 정성이 고마워 주시는 대로 열심히 먹고 있다. 이번에도 물에 불리고 삶고 해서는, 요리까지 해서 줄까? 하셨는데, "요리는 제가 할께요!" 하고 한보따리 받아와냉동실에 봉지봉지 만들어 놓고 조금씩 꺼내 요리를 해서 먹고 있었다.그중 이것이 마지막 봉지다. 상온에서 해동을 시켜서 물에 한번 헹구어 채반에 받쳤다.어머니께.. 더보기
백운호수 시래기요리, 시래골 맛있는 시래기요리를 파는 곳이 가까이 있다고 해서 오늘은 지인들과 그곳엘 갔다.수년만에 가본 백운호숫가는 정말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백운호수 가장자리에 이런 식당이 있는 줄은 몰랐다.이 식당은 특히, 시래기밥이 맛있다고 했다.우리는 모두 시래기밥을 주문했다.시래기는 물론, 표고버섯과 톳까지 넣고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이었다. 그리고 밥보다 더 일미는 바로 이 시래기찌개라고 한다. 멸치가 듬뿍 들어가 아주 구수한 맛있는 찌개였다.나는 태어나서 이런 식으로 끓인 시래기 찌개는 처음 먹어본다.물론, 시래기밥도 처음이기는 한다.둘다 엄청 맛이 좋다.무엇보다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내게는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였다.시래기가 항암까지 한다고 하니, 열심히 먹자!^^이것들은 함께 나온 반찬들! 이 외에 백김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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