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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꽂이

인사동 아원공방의 엽서꽂이 이건 인사동 아원공방에서 정말 큰맘 먹고 산 엽서꽂이이다. 뒷편에는 연필도 하나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내가 아원공방을 드나들기 시작한 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였다. 이곳에서 만들어 파는 물건들은 당시에도 엄청 예뻤지만, 역시 엄청 비쌌다. 그때는 갖고 싶어도 그저 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던 내가, 드디어 아원 공방에서 무언가를 살 수 있게 된 것은 40이 거의 다 된 때였다. 나는 이 엽서꽂이를 골랐다. 너무 마음에 든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이걸 구입한 이후에는 아원공방에서 더 사고 싶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대체, 이 물건은 내게 무엇이었던 걸까? 더보기
나비님이 만들어준 예쁜 선물들 지금은 산청, 산골마을에서 남편이랑 아가랑 재밌게 살고 있는 나비님이 우리 이웃일 때가 있었다.그때, 나비님은 내게 멋진 선물들을 정말 많이 만들어주었다. 나는 나비님이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의왕의 '모락산'을 닮은 세 봉우리가 있는 산모양 엽서꽂이를 만들어 달라고 졸랐더랬다.내 설명을 잘 들은 나비님은 이렇게 예쁜 엽서꽂이로 완성해 내게 주었다.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예쁘다. 모락산 엽서꽂이에 뭔가를 꽂아놓으면 이렇게 보인다. 그리고 다시 나비님으로부터 선물받은 '곰명함꽂이'!이것도 그녀가 직접 만들어 구운 것이고 여러 곰들 중 내 마음에 쏙 드는 걸 주어서 더욱 기뻤다.특히, 나를 위해 만든 곰을 명함꽂이로 디자인해, 매우 실용적인 것이 되었다. 나비님이 만든 만두가게 고양이 인형들이다.이 고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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