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녹차 밥짓기 녹차, 우전을 우리고 남은 찌꺼기로 밥을 지어보기로 했다. 한 지인을 통해 차를 우리고 난 녹찻잎을 가지고 밥을 하면 맛있다는 말을 듣고 시도해 본 것이다.나물처럼 먹을 계획이니, 잎은 여린 우전이 좋겠다. 녹차의 풍미를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 오늘은 흰쌀만 가지고 밥을 지었다.평소에 나물밥을 할 때처럼, 잘 씻은 쌀 위에 녹차잎을 올리고 물을 붓고 밥을 지었다. 짜잔~ 완성된 모습!색깔이나 식감이 나쁘지 않다.그러나 너무 차로 다 우린 뒤라 그런지 향이 나지는 않는다.버릴 찻잎까지 아깝지 않게 다 먹었으니, 그걸로 만족!^^재밌는 실험이었다.다음에도 우전을 마실 때는 찌꺼기를 이용해 밥을 지어야겠다. 더보기 한겨울, 우전차 요즘, 이른 아침 수련을 마치고 아침마다 도우님들께 준비해드리는 차는 우전이다. 우전은 곡우(양력 4월 20~21일) 5일 전에 딴 찻잎을 덖어서 만든 차다.이른 봄에 딴 차라 순하고 향이 은은하다. 단아한 맛의 우전은 한겨울 아침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좀더 우전차를 마셔야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