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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아이디어

재밌는 재활용 아이디어, 혹은 예술품 사람들은 정말 재밌는 아이디어들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나들이를 다니다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물건이나 예술품을 만날 때는 너무 즐겁다. 그런데 그것들이 재활용 아이디어일 때는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위 사진은 서울 부암동 '산모퉁이카페'에서 본 것이다. 옛날 어린 시절 동네를 다니며, 빈병이나 고철 같은 것과 바꾸어 먹었던 엿이나 강냉이를 팔던 아저씨의 가위이다. 요즘 어린이들은 전혀 모르는 물건이다. 이 가위를 철커덕 철커덕 두두리며 아저씨는 동네 아이들을 불러 모았다. 간식거리가 흔하지 않던 시절, 빈병 몇개나 찌그러진 양은 그릇 같은 것을 주면 한바가지 소쿠리에 담아주셨던 손가락이 들어가는 동글동글 과자는 참 맛있었다. 이 대문도 산모퉁이카페의 대문이다. 여기에도 바로 그 가위가 달려 있다. 당장.. 더보기
술병으로 조명 만들기(재활용 아이디어) ​​​​​이 신기해 보이는 물건은 이수에 있는 '아트나인' 영화관에 갔다가 본 것이다.서양의 옛날 술독처럼 보이는 물건 위에 빈병이 매달려 있는 것이 신기해 주의깊게 보다가 옆에 있는 것을 보고는 바로 그 용도를 알게 되었다.​이건 바로 술병을 이용해 만든 조명이었던 것이다.앞에서 본 것은 아마도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환하게 불이 들어와 있는 이것을 발견하고는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술병도, 옛날 술독도 모두 멋지게 재탄생되었다. 특히, 술병의 색깔에 따라 조명의 빛깔이 다 다르다.병 고유의 색깔로 인해 펼쳐지는 불빛이 너무 아름답다.병에 붙어 있는 라벨조차 장식적으로 느껴진다.​병 속에 전선과 특별한 전등이 들어가 있다.분명, 쇠파이프 속으로는 전선이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이렇게 멋진 .. 더보기
못쓰는 플랜카드의 멋진 변신 약속이 있어서 서울에 나갔다가 홍대앞 사거리에서 본 재활용 쓰레기 자루다. 한눈에 봐도 못쓰는 플랜카드를 이용해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못쓰게 된 플랜카드를 이용해 만든 물건들을 여러 가지 보아왔지만, 이렇게 재활용 쓰레기 자루로 변신한 플랜카드의 모습이 가장 멋져 보인다.이 쓰레기 봉투는 야무지게 틀에 걸 수 있도록 바느질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한 옆에는 새로 걸 여분의 봉투들이 마련되어 있다. 누가 이렇게 멋진 생각을 했을까?내가 모르는 사이, 서울이 너무 멋진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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