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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만들기

한복재활용, 조각보 만들기 ​이 조각보는 20년 전에 돌아가신 하늘풀님 어머니의 결혼한복을 가지고 만든 것이다.색동저고리에 노란치마, 빨간 옷고름으로 이루어진 한복을 이용해 나는 조각보를 여러 개 만들어 하늘풀님과 여동생들에게 선물로 주었다.모두들 어머니를 추억할 수 있는 선물을 참 좋아했다.그러고도 남은 약간의 조각들을 무작위로 배치해 조각보를 하나 더 만들었다.남은 조각이 모인 만큼, 크기까지 제각각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무척 현대적인 디자인의 조각보가 완성되었다.이 조각보를 끝으로 빨간 옷고름은 모두 썼다. ​위 사진은 조각을 이었을 때의 뒷면 모습이다.솔기는 가름솔로 꺾지 않고 한쪽으로 꺾었다.이렇게 한쪽으로 꺾으면, 빨았을 때 손질하기가 좋다.​뒷감은 노란치마를 이용했다. 조각을 이은 겉감에 뒷감을 대고 창구멍을 내어 재.. 더보기
명주조각보 만들기 ​이건 오래 전, 조각보를 배울 때 만들었던 조각보를 북북 다시 뜯어서 바느질한 조각보 탑이다.당시에 조각보를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은 파랑계통의 천들만으로 조각보를 디자인해서 가르쳐 주셨다.그러나 파란색으로만 이루어진 조각보는 너무 답답하고 예쁘지 않아서 결국 뜯고 만 것이다.그리고 흰색 명주를 중간중간에 더 섞어서 탑을 완성했다.역시 흰색이 섞여야 파랑도 돋보인다.^^보더는 2"1/2 사이즈로 재단을 했다.1/2"는 시접으로 쓰일 분량이니, 보더넓이는 2"가 될 것이다.재봉틀로 보더를 두르고...​뒷감도 흰색명주로 마름질한다.모양이 뒤틀리지 않도록 시침핀을 집어가면서 뒷감과 바느질한다.창구멍을 남기는 걸 잊지 않도록!​뒤집어서 창구멍은 공그르기로 바느질해서 막는다.가장자리가 잘 맞도록 다리미로 꼭꼭 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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