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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서관

프랑스의 시립도서관 풍경 이곳은 프랑스 렌(Rennes)의 한 시립도서관인 타보르 뤼시앙 로즈 도서관(Bibliothèque Thabor Lucien Rose)이다.이 도서관은 렌에서도 유명한 타보르(Thabor)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언덕모양의 지형을 유지하면서도 그 지형을 변형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환경과 너무 잘 어울리게 건물을 지었다.건물외관 재료로 이고장 사람들이 집을 지을 때, 자주 사용하는 붉은 편암을 이용한 것도 친근감을 주는 요소이다.화단에 심어진 화초들은 모두 라벤다였다.당시는 계절상 라밴다 꽃이 필 때가 아니라 그저 녹색잎뿐이었는데, 라벤다꽃이 활짝 피는 한여름에는 무척이나 멋진 모습이겠다는 생각을 했다.도서관 외관도 멋지지만, 이 도서관의 실내는 더 멋지다.프랑스 도서관이 대부분 그러하듯, 이 도서관도.. 더보기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프랑스 시립도서관 프랑스 렌에는 ‘샹 리브르’라는 문화 공간이 있다. 그곳에는 도서관과 ‘브르타뉴 박물관’(Musée de la bretagne)과 ‘과학관’(Espace de la science)이 함께 자리해 있다. 장애인은 이 전시관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브르타뉴 박물관의 상설전시와 관련해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자료와 특별히 제작된 책도 갖춰놓고 있다. 한편, 이곳 ‘샹 리브르’에서는 다양한 테마의 전시회와 행사가 열리는 컴퍼런스 홀도 있다. 여기서는 영화, 심포지움, 음악회 같은 것이 열린다. 이 행사장에서는 매주 수요일에는 음악회가 열리고, 주말에는 다큐멘터리나 영화들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상영되고 있다. 그러니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돈을 들이지 않고도 교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들이 많다. 이런 문.. 더보기
프랑스 도서관, 책읽는 아이들 프랑스 렌의 클뢰네마을에 있는 시립도서관의 만화책 코너!늘 이 앞에는 만화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번갈아가며 분주하게 오간다.어느 나라나 만화책은 아이들에게 늘 인기가 많다. 나는 이 코너 바로 앞에 있는 책상에 자주 앉아 있곤 했는데, 바로 이 자리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진 어린이들을 바라보는 일은 정말 즐거웠다.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철퍼덕 주저앉아 책을 읽고 있는 아래, 소년의 사진은 순전히 너무 귀여워 찍은 것이다.책을 읽고 있는 모습도, 뭔가에 집중해 있는 아이의 옆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몇 년 전 사진이니, 이 어린이도 많이 커서 못알아볼 정도록 변했을지 모른다. 줌을 빼서 다시 한 컷, 찰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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