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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뽕-크르와

프랑스 '뽕-크르와'의 아름다운 골목길 프랑스의 뽕-크르와는 아주 작은 전원적인 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다른 도시를 향해 가다가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렀을 뿐, 이곳을 굳이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그런데 막상 가보니, 너무 마음에 드는 것들이 많다. 아주 귀여운 인어 조각과 옛날 브르타뉴 사람들이 생활 용품들, 옛날 초등학교 교실 풍경에 창가에 놓은 예븐 꽃들까지...이런 것들을 발견한 것은 모두 뽕-크르와에서였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더!도시의 골목길들이 너무 멋지다.언덕을 끼고 위치해 있는 상트르빌의 구시가지는 아주 가파른 골목길로, 강가로 길이 나 있었다.옛날, 철길이 발달하기 전에는 교역으로 엄청 번성했다는 강가는 지금은 그저 안내판만 세워져 있을 뿐, 관광객들조차 발길이 뜸했다. 높다란 돌담들과 촘촘하게 바닥에 깔려 있.. 더보기
화분이 놓여있는 창가 프랑스의 '뽕-크르와'라는 작은 도시를 구경갔을 때, 그곳 시청 광장 한켠에 있는 집의 창가 풍경이다.이 집의 창은 담장없이 바로 광장을 면하고 있었다. 나는 여행 중, 남의 집을 기웃거릴 때가 많다.그것은 화려하거나 대단한 저택일 때보다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펼쳐놓은 살림살이일 때가 많다. 이 집에는 창문이 두 개 있었는데, 창마다 다육식물이 담겨 있는 화분들이 놓여 있었다. 옛날 저울에서 사용했을 것 같은 추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또 자연스럽게 흐뜨러놓은 자갈들도 멋져 보인다.평범함 가정집의 소박한 화분들과 장식품들이 너무 멋지다. 그러나 이날은 날이 흐려서 그림자가 표현되지 못했다.날이 맑았다면, 수채화를 그리기 너무 좋은 사진이 되었을 것이다.그저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해 놓고 자주 볼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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