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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꽃, 나무 이야기

소화를 돕는 허브,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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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키우던 허브 타임의 모습이다.

그렇게 크지 않은 아이를 사서 흙화분에 심어 주었더니, 정말 무럭무럭 잘 자랐다.


프랑스 사람들은 타임을 차로도 마시고, 요리할 때는 향신료로도 많이 사용한다.

소화를 돕는다고 하는데, 그건 확실이 맞는 것 같다.

너무 무겁게 식사를 했을 때, 타임이 들어간 허브티를 마시면 속이 금방 편해진다.

또 요리에도 타임을 즐겨 넣는데, 타임의 향은 정말 좋다.


아래는 7월, 꽃이 핀 모습!

정말 너무 예쁘다. 



타임을 차나 향신료로 쓰기 위해서는 꽃이 피기 직전에 채취해야 효능이 좋다고 한다.

나도 당시, 6월에는 이 아이의 빽빽한 머리를 좀 다듬어 주었다.

다듬은 타임은 잘 말려서 차로도 마시고 요리에도 넣고... 얼마 안되는 양이지만, 맛있게 먹었다.



귀국할 때는 키우던 라벤다와 함께 화단에 타임도 심어놓고 왔다.

그리고 거친 화단 위에 거름흙도 한가득 얹어주었다.

화단에 심어놓은 타임과 라벤다를 다시 보러 갈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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