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명주 스카프 선물

찌꺼의 바느질방

연말이 다가오면, 그 사이 신세를 많이 진 분들께 고마움을 표현할 일로 분주하다.

그 사이 미뤄두고 있던 인사를 더 늦기 전에 해야 하니, 할 일들이 정말 많다.

가장 먼저, 땀흘리며 힘들게 유기농으로 키운 농작물들을 여러 차례 보내주셨던 분들께 드릴 선물로

이번에는 천연염색을 한 명주스카프를 준비했다.

이건 괴화를 철매염한 명주스카프 완성 모습이다.

몇년 전 물을 들였지만, 마무리 바느질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비단실로 양쪽 가장자리를 손바느질로 공그르기해서 마무리를 지었다.

명주 스카프를 공그르기하는 건 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올을 바로 잡고 미끄러운 명주를 시접을 접어 핀을 꽂고... 좀 기술이 필요하다.^^

아래는 확대한 공그르기 바느질!

휴~ 겨우 하나를 완성하고....

다시 하나를 더 만들었는데,  두번째 것으로는 포도껍질을 백반매염한 명주를 선택했다.

사진으로는 좀 색깔이 붉게 나왔는데, 원래 색깔은 연한 브라운 톤이다.

(이번 사진에는 어찌된 일인지 모두 붉은 빛이 섞였다.ㅠㅠ)

커플이신 두 분이 서로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도 좋도록 둘 다 단정하고 색깔이 차분한 것을 선택했다.

역시 똑같은 방법으로...

나는 완성하자 마자 그 다음날로 택배로 보냈고, 이 선물을 받고 역시나 무척 마음에 든다는 인사를 받았다.

두 분이 서로 어떤 것을 골랐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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