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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빈티지 풍의 타일 컵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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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집을 놀러갔다가 그녀의 집에서 본 빈티지 풍의 타일 컵받침이다.

잠시 미국에서 살 때, 그곳에서 사온 것이란다.

나는 알록달록 다소 촌스러운 색감의 이 컵받침이 아주 고전적으로 느껴져 마음에 들었다.

이 컵받침들을 보고 예쁘다고, 아주 멋지다고 말을 한 것은 갖고 싶어서라기보다 내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한 것이었는데, 내 의견에 한층 즐거워진 그 친구는 마음에 드는 것을 두 개 가지라고 하는 것이었다.

우~웽? @@

멋져보인다고 말할 때마다 그 물건을 준다면, 의견을 맘껏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전혀 사양하는 기색도 없이!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두 개 골랐다.

나는 내 취미를 반영한 요리도구와 바느질 그림이 그려진 것을 선택했다. 

게다가 그것들은 가장 흠짓도 덜 한 것이었다.

그녀도 내가 고른 것이 정말 예쁜 것 같다며, 잘 골랐다고 칭찬을 해 주며 선선한 표정이었다.

이런 뜻밖의 선물은 너무 즐겁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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