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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낯선 세상속으로/브르타뉴

렌의 전통복장과 머리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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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브르타뉴 지역은 전통적으로 여성들의 의상과 머리장식 독특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머리장식은 동네마다, 교구마다 매우 다르고 특색있게 꾸며졌는데, 렌 지역의 여성들은 이런 식의 커다란 리본을 두른 것이 특징이다.



이분들은 렌 지역의 남녀 전통의상을 보여주는 행사에서 커플로 나온 사람들이다.

렌의 여성들은 머리에는 커다란 리본을 달고 어깨에는 알록달록 화려한 스카프를 두른 것이 특징이다. 



이 여성은 '브르타뉴 축제'에서 춤을 춘 무용수였다.

역시 렌의 여성들의 한 복장인데, 언제, 누가 입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위 사진은 '브르타뉴 축제'에서 전통복장을 차려입고 춤을 추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이 두 여성도 렌의 여름밤 축제에서 춤을 추었던 무용수들이다.

의상도 예쁘지만, 여성들도 정말 아름답다.



나는 옷의 색이 너무 고와서 길게 전체도 찍고 싶다고 했다.

이 옷은 마직물로 짠 것인데, 아주 두껍게 직조를 한 것이다.

추운 계절에는 이렇게 두껍게 짠 마직물로 옷을 해 입은 것 같다.


지금은 물론, 이렇게 입고 사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축제 때 춤을 추러 나온 무용수들에서나 이런 복장을 볼 수 있을 뿐이다. 

나는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사람들을 볼 때면, 주저하지 않고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는데, 모두 친절하게 포즈를 취해 주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정말 귀한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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