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산의 추억

찌꺼의 바느질방


어제 천선원 뒤에 있는 구절산에 올라갔다가 주워온 도토리 모자들이다.

보통 도토리 모자들은 가을에 주울 수 있고

겨울동안 썪어서 봄에는 거의 발견하기 힘든데,

구절산 능선에는 아직도 쓸만한 것들이 여럿 떨어져 있었다.

게다가 우리 동네, 관악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도토리 모자와 다르게 생긴 터라

좀더 관심이 갔다.

 

나는 도토리를 만들 생각으로 몇 개를 주워왔다.

우선 오늘은 다섯 개만 만들어보자!

도토리는 정말 오랜만에 만든다.

이것들은 <구절산의 추억>이라고 이름부쳤다.


오늘 만든 다섯개의 도토리는 

천선원에 함께 다녀온 우리 수련원 원장님께 드릴 생각이다.

천선원도, 구절산도 원장님께는 특별한 추억의 장소다.

원장님이 기뻐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즐겁다.


그리고 구절산에서 신기한 도토리 모자 두 개를 더 주워와 만들었다.

그다지 예쁘지는 않지만, 북실북실 너무 신기하다.

이건 내가 보관해야지~



 



'찌꺼의 바느질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쪽염색  (0) 2014.05.07
내가 만든 다양한 핸드폰 주머니들  (0) 2014.04.25
원단 정련하기  (0) 2014.04.18
배나무염색  (0) 2014.04.18
스웨터고쳐 팔토시 만들기  (0) 2014.04.14
구절산의 추억  (0) 2014.04.14
'항라'로 여름용품 만들기  (0) 2014.04.07
스웨터 풀르기  (0) 201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