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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백운호수 시래기요리, 시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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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시래기요리를 파는 곳이 가까이 있다고 해서 오늘은 지인들과 그곳엘 갔다.

수년만에 가본 백운호숫가는 정말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백운호수 가장자리에 이런 식당이 있는 줄은 몰랐다.

이 식당은 특히, 시래기밥이 맛있다고 했다.

우리는 모두 시래기밥을 주문했다.

시래기는 물론, 표고버섯과 톳까지 넣고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이었다.

그리고 밥보다 더 일미는 바로 이 시래기찌개라고 한다.

멸치가 듬뿍 들어가 아주 구수한 맛있는 찌개였다.

나는 태어나서 이런 식으로 끓인 시래기 찌개는 처음 먹어본다.

물론, 시래기밥도 처음이기는 한다.

둘다 엄청 맛이 좋다.

무엇보다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내게는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였다.

시래기가 항암까지 한다고 하니, 열심히 먹자!^^

이것들은 함께 나온 반찬들! 이 외에 백김치와 오이피클이 곁들여졌는데,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조기는 오후 3시 이후에는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점심식사 때 특별한 서비스라고 한다.

나는 봄동겉절이가 특히 맛있었다.

식당 한켠을 장식하고 있는 호박들!

호박이 너무 탐스럽다.

썩지 않도록 바닥을 신문지로 잘 고여 놓은 모습을 보자, '장식품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어머니는 늘 이렇게 늙은 호박을 보관하신다.

신문지로 괴인 호박을 보자 식당이 더 친근한 느낌다.

다른 친구들과도 와야겠다.



찌꺼는 항상 음식값을 지불하고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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