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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꽃, 나무 이야기

허브앤조이, 백운호수 허브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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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백운호수 가장자리에 '허브앤조이'라는 허브제품을 파는 상점이 있다.

단지에 잘 담긴 허브티는 모두 유기농제품들이다.

무엇보다 하나하나 효능까지 잘 써놓아 원하는 허브차를 고르기 좋게 해놓았다.

향기좋은 양초들과 초받침대도 판다.


프랑스에서 제작된 마르세이유 비누도 있다. 

마르세이유 비누는 프랑스에서도 품질 좋기로 유명한 비누다.

이 비누는 올리브오일로 만든 것이라고 써있다.

우왕~ 근데 가격이! @@

허브제품을 파는 상점답게 가게 안은 다양한 포프리로 꾸며졌다.

라벤다 꽃이 반갑다. 

화분에 한가득 담겨 있는 말린 라벤다!

선반 곳곳에는 자유롭게 말린 꽃들이 꽃혀 있다.

나는 천식 때문에 말린 꽃으로 집안은 장식하지 않는다. 

그래도 구경하는 건 참 좋다.

말린 꽃뿐만 아니라 예쁜 다육이들도 많다.

키우는 걸까? 파시는 걸까?

선반에 놓여 있는 러브체인은 정말 오랫동안 키우고 있다는 느낌이다.

아주 예쁘게 잘 자랐다.


'허브앤조이'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어깨에 세레알이 담긴 어깨팩도 얹어 주신다.

아무 것도 사지 않았는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사장님이 인상적이다.

바로 옆에는 허브농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겨울이라 그곳은 굳게 닫혀 있었다.

봄에 농원이 문을 열면, 허브화분을 몇 가지 사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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