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하기 좋은 한백교회 안병무홀

유익한 정보

얼마 전부터 한백교회 안병무홀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듣기 위해 이곳에 자주 드나들고 있다.

서대문에 있는 이 작은 교회는 예배가 없는 날에는 일반인들에게 예배당을 대여하고 있다.

다른 어떤 장소보다 값이 싸서 세미나나 강의, 각종 모임을 하기에 아주 좋다. 

화려하게 꾸며 놓은 많은 교회들과 달리 매우 소박하고 단정한 느낌이다.

한곁에 놓인 책꽂이에는 낯익은 것들이 많다.

이분이 안병무님일까?

안병무님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진보적인 신학자라는 사실만은 나도 알고 있다.

그분을 기념하는 공간인 만큼, 안병무님을 존경하는 분들의 공간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책꽂이에서 문익환 목사님의 얼굴이 조각된 작품도 발견! 반갑다.

또 이소선 여사가 전태일 열사의 영정을 안고 오열하는 유명한 사진도 액자에 담겨 있다.

단상에서 신기한 물건을 발견!

밥그릇처럼 생긴 건 대체 뭘까?

너무 궁금해, 가까이에서도 한장 사진을 찍었다.

누구에게 물어봐야 이 물건의 용도를 알 수 있을까? 막~막... ㅠㅠ

벽에 걸려 있는 <한백의 식사노래>는 특히 감동적이다.

교회라지만, 기존의 교회와 다른 분위기라서 비종교인들이 모임을 하기에 전혀 어색함이 없어 보인다.

50명 정도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아늑한 느낌이라 적은 수의 규모라도 모임을 하기에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