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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브르타뉴의 유명한 기념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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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깽빼르'에서 산 기념품들이다.

깽페르에는 다른 어떤 도시보다 멋진 기념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다.


중앙의 은색 장식품은 마그네틱으로 근처 '비구덴 지역'의 여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머리에 긴 종모양의 레이스장식을 하고 가슴에 화려하게 수놓은 전통복장을 입은 

비구덴 여성의 모습을 한눈에도 알아 볼 수 있다.


볼속에 들어있는 건 '지망 등대'이다.

브르타뉴 가장 서쪽 끝, 우에쌍 섬에서도 외따로 떨어져, 바다위 바위에 서 있는 지망 등대가 담겨 있다. 


초록색 소녀는 브르타뉴는 물론, 프랑스 전역에서도 유명한 '베카씬'!

파리로 돈을 벌러 떠난 브르타뉴 여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아이들을 돌보며 좌충우돌하는 파리 생활을 그린 옛날 만화책 속의 캐릭터다.


바닥에 깔려 있는 천은 '똑숑'이라고 부르는 행주다.

전통적인 머리장식을 한 비구덴 여성이 그려져 있고, 그 옆에는 '브르타뉴 케잌' 만드는 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걸 산 것은 브르타뉴 케잌을 만들어 보기 위함이었는데, 케잌은 안 만들고 행주로만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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