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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1번 출구, 건대 맛의 거리로 들어서 얼마 안되는 곳에 있는 조랭이 떡볶이 집이다.
이 식당에 혼자서 불쑥 들어가 뭔가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가게 앞에 있는 떡볶이며, 순대복음이며, 김밥조차 너무 맛나보였기 때문이었다.
문앞에서 꼼꼼하게 여러 가지 메뉴의 가격을 여쭈어보았다.
모두 1인분씩 판매되고 있는 까닭에 나는 그 가운데 가장 구미가 당기는 '철판순대볶음' 1인분을 주문하고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인 아저씨가 내가 주문한 메뉴를 준비하고 계시다!^^
예전에 건대 2번 출구 앞에 있었던, 12년이나 된 유명한 맛집이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그래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더욱 기대가 커졌지만... 철판순대볶음은 너무 달고 너무 짜다.ㅠㅠ
튀김과 김밥 같은 것들을 더 시켜서 함께 소스에 찍어 먹으면 훨씬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혼자서 더 많은 양은 먹지 못하니...
그런 면에서 혼자 말고 친구들과 여럿이 오면 더 좋을 곳이다.
오뎅국물이 매우 구수하고 맛있는 걸로 봐서 맛있는 식당이 분명한데, 혼자 와서, 그것도 철판순대볶음을 주문한 것은 실수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와봐야겠다.
아래는 다양한 조합의 세트 메뉴들...
찌꺼는 항상 음식값을 지불하고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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