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포탈라 레스토랑 종로점

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지난 주말, 모임이 있어서 종로에 나갔다가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간 곳은 네팔, 티베트, 인도 요리를 하는 포탈라 레스토랑이었다.

나는 이 지역 음식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기대가 컸다.

이 식당은 네팔 출신의 '민수'씨라는 사장님이 운영한다고 했다.

식당의 실내 인테리어부터 범상치가 않다.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

나는 들어서기가 무섭게 주문은 할 생각도 않고, 식당 안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지금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인테리어다.

실내를 꾸민 물건들과 장식품은 모두 현지에서 가져온 것 같다.

완전히 이국적인 분위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식당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지만, 손님이 없는 곳들을 잘 찾아 사진을 찍었다.

친구들은 먼저 네팔 전통 술을 주문했다.

마치 막걸리 같은 느낌인데, 더 순하고 달고 시원하다.

무척 순한 맛이지만, 그래도 술이니까... 나는 한 모금만 맛을 보았다.

그리고 치킨!

빨갛게 양념한 치킨은 난 건강상의 이유로 맛을 보지 못했다.

그리도 곁들여 나온 샐러드와 카레소스는 맛을 보았다.

샐러드는 평범한 맛이고, 카레소스는 향이 짙다.

치킨, 맛있어 보인다.ㅠㅠ

내가 먹을 수 있는 맛난 요리들~

란이라는 화덕에 넙적하게 부친 밀전병을 함께 나온 카레를 끼얹어 먹었다.

우와! 맛있다.

란이 이 지방 사람들의 주식이라고 한다.

역시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맛있는 걸 매일 먹고 사는 것 같다.

'주식'이라는 것들은 항상 모두 맛있다. 

카레가 우리가 평소에 먹는 것과 너무 다르다.

이게 정통 카레구나!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카레는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원한다면, 고기가 들어간 카레도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야채 카레를 주문했는데, 맛있었다.


만두도 맛이 나쁘지 않다.

초록색 소스는 엄~청 맵다.

사실 나는 밀가루 음식도 좋지가 않다.ㅠㅠ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조금만 먹어야 한다.

친구들이 나를 위해 주문해준 요리는 사실 이 볶음밥이다.

네팔 정통방식으로 만든 버터에 볶았다고 하는데, 버터가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맛있다.

이 볶음밥을 카레와 비벼 먹으니까 더~ 맛나다.

그냥 흰밥을 주문했다면, 아주 마음 편하게 많이 먹었을 것 같은데, 마음 조금 불편해 하면서 많~이 먹었다.ㅋㅋ


티베트는 요리에 매운 맛도 많이 쓰는 것 같다.

매운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나처럼 콜레스테롤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권할 만한 식당은 아니다.

티베트 문화를 체험한 것으로는 아주 좋았다. 



찌꺼는 항상 음식값을 지불하고 식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