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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꽃, 나무 이야기

작약꽃이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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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봄에는 우리 동네 아파트 화단에 있는 작약의 싹이 올라오는 것부터 꽃이 피는 과정을 관찰했다.

짙은 자주빛 싹이 너무 예뻐서 시작한 것이었는데, 작약이 자라는 걸 지켜보는 건 즐거웠다.


작약과 모란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작약은 겨울에는 뿌리만 남기고 잎과 줄기는 모두 죽는다.

매년 봄마다 새롭게 싹이 돋는다.

그에 비해 모란은 관목 형태로된 나무가 사시사철 존재하고 그 위에 싹이 돋는다.


아래는 작약의 성장 과정이다.

맨 마지막 사진은 활짝 핀 꽃이 잠시 오그라든 저녁 모습이다.

활짝 피었다가도 저녁에는 꽃송이를 오그리는 성질이 있다.

작약은 활짝 피어 3~4일 정도 피었다가 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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