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역을 돕는 사람들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여행중 메모



프랑스 여행중에 파리의 북역 근처, 

마침 팔레스타인지역의 사람들은 도와주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공방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

여기에서 팔고 있는 물건들은 모두 팔레스타인의 한 도시의 여성들이 만든 물건이라고 한다.

채색된 도자기와 수공예품, 옷과 머플러 등을 팔고 있었다.

여기서 판매해 생긴 수익금은 다시 팔레스타인지역을 돕는 데 쓰인다고 한다.



하늘풀님과 나는 그들의 의미있는 활동을 돕는 마음으로 작은 파우치를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그들의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을 조금 들었다.

이곳에서 일하고 계신 활동가들을 사진촬영도 했다.

모두 즐겁게 응해주셨다.



게다가 한 활동가는 그녀가 목에 차고 있던 은목걸이를 빼서 내게 기념품으로 주셨다.

그들의 활동에 관심을 보이는 먼 한국 여행객들이 너무 고마우셨던 모양이다.



이 목걸이의 팬던트는 팔레스타인의 저항군인 '나지 알 알리'(Naji al-Ali)가 그린 한 책에 나오는 꼬마캐릭터, '한잘라'(Handala) 모습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여행하면서 이런 귀한 선물을 받기는 처음이다.

나지 알 알리는 결국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뒷짐을 지고 서있는 이 꼬마는 팔레스타인의 한 상징적 존재라는 이야기도 해주셨다.

오랜만에 그때 선물받은 목걸이를 꺼내서 해야겠다.


아래는 이 공방의 바깥 풍경!

'Les Amis d'Al-Rowwad'(Al-Rowwad의 친구들)가 상점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