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좋아

재밌는 어린이 책


난 내가 좋아

저자
낸시 칼슨 지음
출판사
보물창고 | 2007-10-20 출간
카테고리
유아
책소개
우리 아이, 건강하고 멋진 삶을 스스로 누리게 하자!웰빙은 이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낸시 칼슨의 '난 내가 좋아'를 <자긍심을 키워주는 그림책>이라고 단순하게 평가하는 것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명백하게 예쁘지 않은 자신의 단점들까지 그 자체를 인정하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준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인 돼지소녀는 '통통한 내 배가, 돌돌말린 내 꼬리가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타고난 자신의 외모나 유전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우리에게 무척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된다.

요즘, 고칠 수 없는 것이 뭐가 있을까? 

소위, 많은 이들이 아름답다고 하고 하는 조건에 맞게 자신의 외모를 만들기 위해 깎고 자르고 하는 것보다 자기의 조건과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 속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발견하는 건 무척 필요해 보인다. 

물론, 이 책 속의 돼지 소녀의 자긍심 키우기는 '외모만족하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자기 몸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로서, 위생을 관리하고 교통을 지키고, 운동을 하는 돼지 소녀의 생활이 소개되어 있다.


또 자신의 능력을 더 계발시키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그림은 무척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 같지만, 이 그림책을 가지고 생각해 볼 것들은 무척 많다.

나는 이 그림책은 초등학생들에게 읽혀도 무척 좋다는 생각이다.

돼지소녀의 태도에 아이들 스스로를 비춰보면서 자신은 얼마나 자긍심이 높은 아이인지, 또 자긍심을 더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라면 우리 어른들에게도 이 책은 새로운 깨달음을 줄 것이다.